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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에 대해 폭로한 방송 장면이 이슈되고 있다. "저한테는 행운이었고 최순실은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덕분에 청와대와 최순실의 관련 문건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프로필(나이, 학력, 고향 등)을 통해 노승일 부장에 알아보고 최순실에 대해 폭로한 내용도 알아보겠다

 노승일 부장 프로필




노승일은 1976년 서울 출생으로 알려져있는데, 젊은 시절엔 배드민턴 선수로 한체대에 진학하였으며 고영태와는 같은 학교 동기였다고 한다.



참고로 내성적인 성격의 고영태와 달리 노승일은 상당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스타일로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경력도 있다.



대학 졸업 후 운동을 그만두고 증권회사에서 일하다가 2014년 2월 고영태의 소개로 최순실을 만났고, 체대 전공도 살릴 겸 장시호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을 위한 작업을 도왔다. 



하지만 고작 2개월 후인 2014년 4월 정유라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을 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고 뒷말이 무성해지자, 평소 은밀한 일처리를 중시하던 최순실에게 이 사실을 외부로 폭로한 당사자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서 허무하게 해고당하고 만다.



그 후 1년 4개월간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생선을 나르고 배드민턴 레슨도 하며 야인생활을 하던 중인 2015년 7월, 고영태의 연락으로 다시 최순실과 만나 독일 코어스포츠 설립 업무를 맡게 되지만, 독일에 가서 현지 법인 설립 절차가 끝날 때쯤 또다시 최순실에게 일종의 토사구팽으로 2차 해고 통보를 당하면서 최순실과 제대로 사이가 틀어진다.


하지만 그는 나가지 않고 독일에서 억지로 버텼는데, 이 때 최순실이 월급도 주지 않고 모든 지원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굉장히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그는 정의감과 복수심 등이 겹쳐져 본격적으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관련된 각종 자료와 증거들을 수집한다.



2015년 말 독일에 있던 회사가 이사가는데 자신은 쏙 버리고 가자 결국 2015년 12월 귀국했으며, 한동안 독일 생활의 후유증 때문에 고생했다고 한다. 



귀국 후 고영태의 권유로 다시 K스포츠재단에 입사하는데, 이후 노승일이 밝힌 바에 의하면 그는 처음에는 이 재단이 최순실과 관련된 곳인지 몰랐으며 재단의 운영 주체도 전경련인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밝혀졌다시피 K스포츠재단은 최순실의 더블루K에게 사실상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재단이었고, 그렇게 최순실과의 악연은 계속 이어졌다. 


의외로 최순실은 노승일과의 악연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무능력을 인정하여 재단에 취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승일은 이에 대해 재단에 들어간건 자신에게 있어 행운이었고, 최순실에겐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노승일은 최순실과 같이 일하며 2번이나 해고를 당한 것에 대해 "최순실은 사람을 쓸때 음식점 이쑤시개처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승일은 "최순실은 과시하는 스타일"이라며 "대통령을 잘 알고 스케줄을 아는 것을 자랑하는 걸 되게 좋아했다. 본인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여겼지만, 틀린 말을 하는데도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니 옳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노승일 부장은 '최씨가 '삼성과의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박 전무에게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예거호프 승마장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직접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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