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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있다.


 국회의원 조경태, 조경태 의원 대선 출마 선언 - 자유한국당

조경태조경태 의원 (과거)

조경태 의원은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민주당 계열에 몸담고 있었다. 국회의원도 세 번이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나와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네 번째 국회의원은 새누리당의 간판을 달고 당선됐다. 현재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이기도 하다.


조경태는 1968년 1월 10일에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부산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군에 입대하여 1996년에 소집해제되었다. 전역한 그 해 통합민주당에 입당하고 사하구 갑에 공천을 받아 제15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3위로 낙선하였다. 이후 민주당이 신한국당과 합당하여 한나라당을 창당할 때 한나라당에 참여하였다. 2000년에 다대동으로 이사하며 다대동이 위치한 사하구 을로 지역구를 바꿔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탈락하자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여 제16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낙선하였다.


그러나 2004년 봄의 제17대 총선에서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 박종웅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항의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야당 표가 분산된데 힘입어 부산 유일의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되었으며, 2008년의 제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와의 맞대결 속에서도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지역주의 타파의 씨앗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6월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을 거론한 뒤 "국제기준 대통령 자신 없다면 내려오라."는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부산 부시장 출신인 새누리당의 안준태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하였다. 새누리당 계열의 강세 지역인 부산에서 조경태가 3선에 성공한 것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다대포 연장을 초선 의원 시절 유치하는 등의 가시적 업적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09년 8월에 미디어법의 국회 통과에 항의해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하고서 국회에 불출석하다가 6개월 만에 입장을 번복하자 그는 입장 번복 3인에게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2010년 7월, 천정배, 장세환 의원과 함께 반 정세균 그룹인 '민주개혁 쇄신연대'을 만들어 차기 당 대표로 천정배 지지를 선언했다. 2010년 3월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어 항소심까지 공민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김민석이 부산광역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하자 그는 김민석이 지역구 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면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의 단수공천 의지를 천명했다. 하지만 김정길이 봉하마을에서 출정식을 가지자 "김정길 후보는 비전도 없이 노무현 바람에 기댄다"고 비판하면서 돌연 경선으로 선회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이었으나, 2015년 문재인 대표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 결국 혁신위에 의해 징계처리를 받았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19명의 의원들에 이어 마침내 2016년 1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조경태에게 입당을 제안하였고 2016년 1월 21일에 조경태는 새누리당에 입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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