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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1969년 12월 3일 생)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치가이다.

강용석강용석 변호사



강용석은 1969년 12월 3일에 서울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강용석은 경기고 3학년 재학 중이던 1987년에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MBC《장학퀴즈》에 출연하였다. 199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 때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1992년부터 1997년까지는 공군 법무관으로 복무하며 대위로 예편하였다. 이후 판사가 되고자 했으나 우수한 사법연수원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다는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학력

1982년 서울신석국민학교 졸업

1985년 서울신천중학교 졸업

1988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92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 학사

199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2002년 하버드 로스쿨 LL.M.

200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과정 수료)


1997년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지리산 수해로 야영객 30여 명이 사망하자 스스로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해 변론을 맡았고 결국 국가배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원순의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던 2001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이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 해 하버드 로스쿨의 해외 법조인들을 위한 1년 법학석사(LL.M.) 과정에 입학하여 다음 해에 졸업하였다. 하버드 로스쿨 재학 시절 LL.M. 학생 대표를 맡았고 2005년에는 대한민국 내 하버드 대학교 총동창회 총무이사를 맡았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법률지원팀장, 중앙선대위 클린정치위원회 법률팀장으로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데 기여하였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10년 여자 아나운서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게재하던 중 보좌관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주소까지 유출되어 비난을 받았다. 2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에 대한 병역의혹 제기 과정에서 자신은 이 MRI 사진이 주신 씨의 것이라면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제보받았던 주신씨의 MRI 사진이 특이체질이란 설명과 함께 주신 씨의 것이 확인되었다는 세브란스 측 의견을 존중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사직서를 처리할 국회의장이 공석인 관계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편 강용석은 자신이 약속한 사퇴일을 기준으로 이후 지급받은 국회의원 월급은 전액 기부하였고, 보좌관들의 월급 및 국회의원 사무실 임대료 등은 개인 돈으로 지급하였다. 강용석은 3일 뒤인 2월 25일 인터넷 공개방송을 통하여 다시 4.11 총선출마의 뜻을 밝히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4.3%의 지지율에 그쳐 낙선하였다. 


이후 다시 변호사 업무에 복귀하였으며, 변호사라는 직업과 국회의원 재직 시절 고소 및 고발에 대한 에피소드로 유명세를 타 《TV조선 강적들》, tvN의《강용석의 고소한 19》, JTBC의 《썰전》과《유자식 상팔자》를 진행하였다. 2013년 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TV 진행자상을 수상하였다.



공군 법무관 시절 사병 구타 사건


1995년 2월 24일자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은 중위 시절에 사병을 폭행 구타했다. 당시 피해자인 궁군 제8전투비행전단 소속 함 모 병장과 원 모 병장 2인은 '항공유 유출 사건'에 연루되었기에 강용석 중위로부터 연행된 후 조사를 받았다. 조사 도중 피해자들은 이불에 뒤집어 씌워진 채 강용석 중위로부터 "사실대로 말하라"는 자백 강요를 받으며 극심한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에 "군 검찰관으로 항공유 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항공유를 보관하는 탱크를 관리하던 사병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 구타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유감스러운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는 글을 썼다.


박원순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제기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 주신 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러 신체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을 하여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주신 씨에 대한 공개 신체검사 결과 그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강용석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실제로는 사퇴하지 않았고 18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37] 한편 박원순 측은 강용석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검토하였으나 박원순은 기자회견을 열어 강용석을 선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너 고소' 사건


강용석이 자신의 변호사 사무소 광고 문구를 너 고소 라고 쓴후 자신의 얼굴을 등장시킨 것이 논란이 되었다. 아울러 강용석은 변호사 품위 위반이라 하여 논란을 빚었다.


2016년 총선 출마 선언과 새누리당 입당 추진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당사에서 서울 용산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당원이 아닌 이유로 저지당하고 대신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였다. 그 후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에 입당원서를 냈지만 거절당했다.  이의가 있으면 새누리당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낼 수 있다. 강용석은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내고 용산에 출마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끝끝내 무소속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하였으며 결국 낙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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