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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부작용을 겪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릴리안 생리대를 쓰고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주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릴리안 생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쏟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릴리안 사용 후 출혈량이 줄고 생리일수가 짧아졌다며 부작용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다른 네티즌도 공감해 그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한 ‘여성건강을 위한 안전한 월경용품 토론회’에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 10여종에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10여종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OC가 검출된 제품에 릴리안이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됐습니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를 제조하고 있는 깨끗한나라의 시장 점유율은 9%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셜네트워크(SNS)에도 릴리안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생리대 몇 년째 릴리안이랑 순수한 면만 썼다가 양이 거의 절반가량 팍 줄었는데, 나이 들어서 줄어든 줄 알았더니 비슷한 현상 겪은 사람들이 많다. 이번에 다른 거로 바꿔보니 다시 원래대로 나오더만...그동안 내 몸은 어떤 걸 겪은 거지”, “릴리안은 편의점과 각종 마켓의 단골 1+1/할인 제품이고 월경 기간에는 월경 패드 한 팩도 모자라기 때문에 자주 구매했었다. 이 값에 두 팩이 어디냐며 산 사람들 나 말고도 많을걸”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 같은 글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이디 kimm****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릴리안 쓰지 마시길. 릴리안 탐폰 쓰고 생리통이 어마어마하게 더 심해졌다”고 주장했고, 이 게시글은 600회 이상 리트윗 됐습니다.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주장을 접하고 불안을 호소하는 누리꾼도 있습니다. 아이디 rena****은 트위터에 “이제 생각해보니 몇 년 전 난소혹이 급격히 커져서 수술을 했었다. 그 게 저 이유인거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생리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디 cj84****는 릴리안 생리대 관련 기사에 “릴리안 뿐만 아니라 전 생리대 전수 검사하라”고 촉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식약처가 8월 해당 제품을 수거해 9월부터 부작용에 대해 검사를 할 방침이며 릴리안의 제조사 깨끗한 나라는 18일 한국소바자원에 문제의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확인에 필요한 조치와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깨끗한 나라는 릴리안이 식약처의 사전 신고와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인 제품이라며 소비자가 느낀 부작용 증상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공신력을 갖춘 정부 기관에 조사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깨끗한나라에서 시판 중인 ‘릴리안 생리대’가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며 회사 측은 21일 “한국소비자원에 제품 안전성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 검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에 대해 “적극 수용한다. 조사가 조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한다”며 “필요한 자료 및 정보 제공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릴리안 측은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관리하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5년간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창출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진실된 마음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릴리안 전제품의 전성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이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대다수가 제품 사용 뒤 생리혈 양이 급격히 줄고 일수도 짧아졌다는 내용입니다.


 


깨끗한나라 측은 처음 “식약처의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인 제품”이라며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추가 조사를 의뢰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깨끗한나라는 정부 기관의 조사와 별도로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중금속·환경호르몬·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이 이뤄져 모든 여성들이 생리대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깨끗한나라의 전신은 1966년 3월 7일 설립된 대한팔프공업입니다. 설립자인 고 최화식 회장은 1954년 무역업체인 국화산업을 차려 주로 종이류를 수입해 판매한 바 있으며 한국제지 초대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1975년 6월에 주식을 상장했고, 이듬해인 1976년에는 신양제지를 인수했습니다.



1980년 최화식 회장이 타계하면서 아들 최병민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했습니다. 이후 1985년에는 금강제지를 인수하여 화장지 생산을 시작했고, 1987년에는 아기 기저귀와 여성용 생리대까지 품목을 넓혔습니다. 1988년 5월 미국 LA에 현지 법인 DaeHan Pulp U.S.A., Inc.(현 Kleannara USA, Inc.)를 설립했습니다. 1991년 2월, 상호를 대한펄프로 변경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홍콩사무소를, 1998년 12월에는 중국 광주사무소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급속한 사세 확장 후 외환 위기를 맞게 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2003년 이후에는 소요 자금을 차입금에 의존할 정도로 위기를 겪었습니다. 2008년에는 회사 분할이 결정되었다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2009년 2월 최대주주로 있던 최병민 회장이 자신의 보유 지분 66% 중 58%를 경영권과 함께 희성그룹의 계열사인 희성전자에 매각하면서 대한펄프가 희성그룹에 편입되었습니다.



2011년 3월 지금의 깨끗한나라로 상호를 바꾸었습니다. 2014년 7월 장내 매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최병민 회장의 아들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희성그룹에서 제외되었으며, 2015년 3월 최병민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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