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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장과 부구청장이 나란히 경찰에 입건됐다. ‘정화조 사업권 특혜 의혹’으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입건되었다. 마포구청장 박홍섭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정화조 처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서울 마포구청장이 경찰에 입건됐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모 마포구 부구청장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구청장 등은 지난 3월 마포구가 정화조 처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입찰을 따내도록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구청장 등은 지난 3월 마포구가 정화조 처리 업체를 선정하는 심사위원회에서 A업체가 1위로 선정되자 입찰 공고에 없던 ‘사회적 기업 인증’을 계약 조건으로 내밀었습니다. 이들은 A업체가 난색을 표하자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던 B업체에 정화조 사업건을 넘겼습니다. 마포구가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기 4개월 전 설립된 B업체는 입찰에 참여한 7곳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적 기업 인증을 내세웠던 곳 입니다.

경찰은 2위 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박 구청장과 김 부구청장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입니다. 지난 5월에는 B업체를 대상으로 압수 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이른 시일 내 박 구청장과 김 부구청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지난 5월 B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B업체가 정화조 처리 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박 구청장 등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홍섭 구청장 등은 지난해 관내 정화조 처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긴 업체 대신 다른 기업에 사업권이 넘어가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업체를 압수수색해 사업계획서 등 업무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증거로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홍섭 구청장 등의 소환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전직 공무원들이 차린 몇몇 기업들이 관내 정화조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적 기업에 기회를 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프로필

출생 1942년 06월 06일, 서울

소속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

직업 기초단체장

성별 남성

학력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률학과 법학사 졸업

관련 인물/단체 차경애(배우자)

경력

제43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

제42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상임고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공동대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

생명과평화포럼 대표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근로복지공사 사장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이며 정치인입니다. 

1942년 경성부 대흥정(현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에서 태어났고 서울토박이 입니다. 서울용강초등학교, 숭문중학교, 숭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을 수료하였습니다.

이후 노동운동에 참여하여 크리스찬아카데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에서 활동하였습니다. 1980년대 초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다 해직되었습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평화민주당이자 노웅래(더불어민주당)의원의 부친인 노승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통일민주당 노동정책연구소(위원장 노무현)에서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1990년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출범하자 합류하였습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 공천에서 민정계 박명환에 밀렸습니다. 김영삼 정부 때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구청장인 새정치국민회의이자 1988년에 붙었던 노승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습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낙선하였습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하였습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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