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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문건에 대한 관심이 박관천 스포트라이트 방송이후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박관천 경정은 사실상 현재 국정농단 사건의 최초 공개 또는 제보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관천 문건은 이미 2013년 당시에도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었고, 당시에는 박관천 문건은 박관천 경정의 좌초와 함께 묻어지는 듯 하였습니다. 어제 박관천 스포트라이트에서 다시 다루어진 "박관천 문건"에 대한 방송 내용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박관천 문건 박관천 스포트라이트, 박관천 경정


박관천 전 경정은 2013년에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을 담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다. 박관천 전 경정은 검찰 조사에서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한 바 있다.  비선 농단을 최초로 인지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찌라시'로 규정했던 '정윤회 문건'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 마치 '국정농단 예언록'과도 같 았다.  유일하게 실현되지 않은 내용은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뿐이다. 검찰은 2015년 1월 '정윤회와 십상시 모임은 허위'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문건의 진위를 판단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핵심 증거를 제보한 자는 바로 장시호  "박관천 전 청와대행정관"이 최초로 방송에 나와 증언하고 있다. 이 증언에서 청와대에서 박근혜는 할매라 불렸고, 김기춘은 할배로 불렸다고한다. 이제 박근혜는 삼성동 할매고, 곧 큰 집 할매가 될 예정이다.

박관천 경정은 3년 가까운 침묵을 깬 이유로 "저 역시 지금 이렇게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국정 운영에 안 좋은 사태가 일어난 것에 한때 대통령을 모시고 근무한 것에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 그래서 일부나마 왜 이런 사태까지 왔는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관천 경정은 "모든 것이 운명대로 돌아가는데 처자식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자고 위안 삼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회한을 삼키는 듯 눈물을 보이며 제작진을 향해 "조금만 있다 하자"고 말했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관천 경정은 처음엔 비선 위력을 잘 몰랐고 '십상시'라는 표현도 그가 지은 게 아니라 비선 주변에서 떠도는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박관천은 "십상시가 결국 측근이지만 결국 한나라의 패국을 가져온 나쁜 사례지 않냐. 외부에서 보기로는 그렇게 보였다. 그것을 겁도 없이 보고서에 담았다"

당시에는 검찰에서 문서의 진실보다는 문서가 어떻게 유출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비선 실세 의혹은 가짜라고 이미 규정했다. 박관천 경정은 "찌라시라고 한 내용이 왜 대통령 기록물로 바뀌고, 공무상 기밀 누설이라는 중요한 문건으로 바뀐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한 "청와대에서 작성한 모든 보고서는 대통령에게 보고된다는 가정을 하는데, 그런 보고서를 함부로 쓸 수 있겠냐?" 박관천 경정은 “문고리 3인방 중 구속된 정호성 말고도 이재만과 안봉근을 구속해야한다. 

당시 이들의 위세는 왕실장이었던 김기춘 조차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들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갖고 있는 비리 문제를 추가 폭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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