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은 자유한국당 피켓 시위 영상을 휴대전화로 찍은 것으로 이슈가 되었다. 손혜원 의원은 피켓으로 화면을 막아서자 손혜원 의원은 “한 대 때리실래요”라고 묻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에 대해 프로필(나이, 학력, 경력 등)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손혜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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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장악 규탄, 대북정책 전면 전환 등 이유로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그저 국회 본회의를 보이콧하면서까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위를 통해 주장하는 내용과 현장 모습을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혹시 여러분들은 오늘 아침 자신들이 연출한 행동이 국민들에게 조롱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것은 아니신지, 그 모습이 웃음거리로 비춰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으셨는지요"라며 "저는 앞으로도 국회의 여러 상황들을 더 세세하게 국민들께 알릴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손혜원 의원은 "저는 조용히 라이브로 촬영할 것이니 오늘같은 소요는 부디 일으키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4일 손혜원 의원은 본회의장 앞에서 방송장악 규탄, 대북정책 전면 전환 등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촬영하다 저지당했습니다.
국회 부의장인 심재철 의원은 자신의 피켓으로 손혜원 의원의 휴대폰을 가렸고, 손혜원 의원은 "한 대 때리실래요"라며 심 의원의 얼굴 앞으로 휴대폰을 내밀었습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손혜원 의원을 향해 "꺼져라, 뭐 하는 것이냐"고 소리쳤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손 의원이 과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에서 사드 전자파의 유해성을 지적하는 노래를 불렀던 것을 거론하며 "사드 댄스 춰봐라. 빨갱이"라며 원색적으로 야유하기도 했습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습을 생중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시위는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한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 선언이었습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국민들이 극도로 불안해 하시는 이 아침에 다같이 힘을 모아도 모자랄 이 아침에 자유한국당의 행태”라며 의원들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했습니다. 그는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 아침에 9년 동안 이 나라의 국방을 이 꼴로 만든 주인공들께서 4개월 된 정부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눈치도 없고 감각도 없는 이 모습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민낯”이라며 “제발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언론자유 말살시도 국민에게 사과하라” “공영방송 장악음모 즉각 중단하라” “문재인 정권 방송장악 시도 규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고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촬영 중인 손 의원을 향해 “야, 찍지마, 저리꺼져” “의원들 간에 예의를 지키셔야죠” “기본이 안 돼 있다”며 고함을 쳤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국회 부의장 심재철 의원이 다가와 피켓으로 화면을 막아서자 손혜원 의원은 “한 대 때리실래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손 의원은 중계를 마친 후 페이스북에 “국민께서 봐 주시길 원하고, 뉴스에 나오길 원하는 시위라면 오늘 제가 큰 도움 드린 거 아닙니까? 자유한국당 의원들께서 몸소 나서서 촬영을 제지하고 소리를 질러서 더 큰 뉴스가 됐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피켓 시위를 마친 자유한국당의원들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일을 항의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찾아갔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 자리에서 “외부로부터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을 훼손하는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위에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80명이 참석했습니다. 보좌관과 당직자를 포함하면 항의 방문인원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손혜원 의원이 국회 본청에서 시위를 벌이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중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손 의원을 향해 “꺼져”, “쓰레기”, “빨갱이”.‘“사드 댄스나 한번 더” 등의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고, 일부 의원은 달려들어 손 의원의 스마트폰을 막기도 했습니다. 한 자유한국당 의원이 “손혜원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지적하자 손 의원은 태연하게 계속 촬영하며 “한 대 때릴실거에요?”라고 응수했습니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언론장악 기도’라며 4일 시작된 정기국회를 보이콧하고 대정부투쟁에 나서며 시작됐습니다.
한편 하태경 의원(바른정당, 부산 해운대갑)은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피켓 시위를 보고 “안보 정당이 뭐하는 거냐. 북한이 처들어 올 판에”라며 “보수 두 번 죽이는 거야 대한민국 보수는 다 죽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하 의원을 겨냥해 "어디다 대고 보수를 입에 올리고 지랄이야, 이 자식아"라고 비속어를 섞어 말했다.또 다른 의원들은 “배신자 하태경 조용히 하라, 꺼져, 쓰레기”등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프로필
출생 음력 1955년 01월 23일
소속 더불어민주당
직업 국회의원, 컨설턴트
성별 여성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도안과 졸업(미술학석사)
경력
제20대 국회의원
한국나전칠기박물관 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 대표
대한민국의 디자이너이자 정치인. 디자인회사 크로스포인트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BI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입니다. 나전칠기 및 전통문화에 관심이 깊어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하이핸드 코리아, 한국나전칠기박물관을 설립하였습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되어 민주당계의 고질적 단점인 홍보 능력을 개선시켰고, 당명과 로고를 바꾸어 이미지를 쇄신시켰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구 을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으나 논란도 함께 공존했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4남 2녀 중 넷째이자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숙명여중-숙명여고를 졸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와 여중,여고 6년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입니다. 원래는 건축과를 가고자 했으나 고3 때 진로를 바꾸어 73년 홍익대 응용미술학과(현재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했습니다. 유복했던 집안이었으나 대학교 시절에 집안이 어려워져서 과외 및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계를 벌어야 했다고 합니다.
77년 졸업 후 현대양행(현재 한화그룹) 기획실에 취업한 후 판 디자인, 디자인포커스를 거쳐 86년 11월 크로스포인트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88년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로고 및 포스터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90년 크로스포인트를 완전 인수하면서 시각 디자이너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전환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소주 처음처럼, 소주 참이슬, 소주 산, 청주 청하, 홍삼 정관장, 생수 진로 석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아파트 브랜드 Liga, 아파트 브랜드 iaan, 밥솥 쿠첸, 대상그룹 로고, 엔제리너스 커피, 부채표 동화약품 상표, 소화제 까스활명수, 소화제 미인활명수, 연고 후시딘, 해열진통제 판콜, 아기 기저귀 보솜이, 휴지 깨끗한 나라, 김치냉장고 딤채, 생리대 매직스, 화장품 식물나라, 화장품 이니스프리, 드럼 세탁기 트롬, TV 엑스캔버스, 보리차 하늘보리, 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김치 종가집 김치, 청정원 순창고추장, 세탁용 합성세제 비트, 담배 레종, 한국타이어 로고, 티 스테이션 로고, 두산 베어스 구 반달곰 로고, 인터넷 서비스 TVING, 생활용품점 다이소, 학습지 신기한 한글나라,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패션 브랜드 지크 파렌하이트 등이 있습니다.
처음처럼과 참이슬 같이 소주 시장의 치열한 라이벌이 제품 네이밍을 같은 인물에게 맡겼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보통은 경쟁 업체의 브랜드를 동시에 맡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그 관례를 깰 정도로 브랜드 기획자 손혜원의 신뢰도는 높았고, 결과적으로 두 브랜드의 파급력은 상당했습니다. 처음처럼의 경우, 두산이 원래 내정한 이름은 '아하'였는데,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손혜원 대표에게 작명을 의뢰했고, 손 대표가 작명한 것이 처음처럼이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 입문전에도 김근태 후원회 책자 및 홍보물, 노무현재단 로고, 2012년 대선의 문재인 캠프 담쟁이 로고 등을 디자인했습니다.
이런 화려한 광고홍보계 커리어덕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청문회에서 차은택에게 광고업계 특정인을 아냐고 물었는데 차은택이 모른다고 하자 손혜원이 "내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내가 그쪽 업계에 있던 사람인데!"라고 꾸짖자, 차은택이 순간 당황하여 겁먹은 표정을 짓고 말을 바로 잇지 못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엄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프랑스의 국가브랜드를 표절한 것으로 논란이 된 Creative Korea 슬로건에 대해서도 본인이 40년 동안 한 직업이라며 폭풍같은 디스를 선사했습니다.
2012년 대선 정국과 그 이후 새누리당이 조동원 홍보본부장의 홍보로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월등히 앞서자, 당내에서는 그에 준하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서 당의 홍보를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득세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2015년 7월, 당시 공석이었던 홍보위원장에 손혜원 대표가 위촉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손 위원장은 정파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터라, 파격적인 인사라고 평가 받았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홍보의 구원 투수로 대활약하게 됩니다.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초대되어 취임했음에도 2015년 12월 15일까지는 입당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 덕분에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도 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 입장의 질문이나 비판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온라인 정당 가입이 이뤄진 12월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소개하며 자신도 당원 가입을 하겠다고 밝혔고, 12월 말에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입당 사실을 밝혔습니다.
3월 18일,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마포을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되었습니다. 원래 그동안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일하며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한 점을 인정받아 당선이 무조건 보장되는 비례대표 후보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손혜원은 당선이 불확실한 지역구 후보로 뛰어들어서 정청래 컷오프 사태 진화는 물론 '선당후사(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먼저 생각한다는 뜻)'를 하는 쪽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가 공천된 마포구 을 지역은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정 의원은 손 위원장의 거취가 결정되자 "이 순간부터 손혜원이 정청래"라며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거결과 49,455표(42.3%)를 득표하여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와는 숙명여고 시절부터 오래된 친구로, 민주당 입당 이후부터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들 중 하나로 꼽히며, 전임자였던 정청래 전 의원 만큼이나 각종 사안에 강경한 모습을 보여줘서 민주당의 강성 개혁파 정치인으로도 분류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치 스승이 정청래였으니 영향을 안 받았을 순 없었겠으나, 손혜원 본인도 정계 입문 전에 의외로 민주 & 진보 진영에서 웃어른으로 모시는 故 신영복 선생과 故 김근태 의원, (그리고 정치적 이념은 다르지만)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 등의 명사들과 인연이 두루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신념이나 가치관이 민주 & 진보 진영과 잘 통하는 사람인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강성 개혁파로 분류되는 인물답게 팟캐스트 방송이나 인터뷰를 들어보면 성격이 화끈하고 직설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예시로 2016년 8월 31일, 국회 교문위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때 이날 55분이나 일부러 지각한 새누리당 소속 교문위 위원들이 청문회 전날 야당 위원들이 누리과정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일에 대해 고성과 막말로 항의를 하자, 화가 폭발한 손 의원이 카메라들이 있는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닥치세요'라며 매우 온화한 표정으로 일갈을 해 잠깐 화제를 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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