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한 부당한 일들이 폭로되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해 신동진, 손정은, 이재은 아나운서들이 잇따라 폭로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진, 손정은, 이재은 등 아나운서들이 MBC 사옥 앞에서 출연거부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해 폭로된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신동호 신동진 손정은 아나운서


파업에 돌입한 MBC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으로부터 받은 부당한 일들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MBC 소속 아나운서 27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MBC측의 출연 방해, 제지 등 업무 관련 부당 침해 사례를 발표하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측은 "쫓기듯 프로그램에서 떠나고, 마이크를 빼앗기고, 하나뿐인 동기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과 패배감이 들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나운서국 소속 50여 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하게 전보됐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동료 아나운서를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MBC 정상화는 신 국장과 경영진의 사퇴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27명이 2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출연거부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MBC 아나운서 27명은 MBC 아나운서 27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방송 출연과 업무를 중단하기로 지난 17일 총회를 통해 결의했습니다.업무 중단에 돌입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 27명입니다.



파업에 돌입한 아나운서 27명과는 다르게 MBC 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11명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뉴스 데스크' 배현진 앵커를 비롯해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은 파업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아나운서 27명 외에도 보도국 기자와 PD들이 현재 제작 중단을 선언한 상황. 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폭로 이후 이들은 MBC 정상화를 위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날 아나운서 27명은 출연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을 진행,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해 토로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70일 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 11명이 부당하게 전보됐고, 지속적이고 상습적적인 방송 출연 금지 조치를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10개월 동안 방송 출연에 배제됐던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던지는 등 12명의 아나운서가 MBC를 떠났고, 이에 MBC 측은 그 자리에 비정규직 신분인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을 발령했습니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협회장은 이날 "영상기자들의 '블랙리스트 문건'이나 고영주 이사장의 속기록 같은 물증이 확보되지 않았을 뿐, 가장 심각한 수준의 블랙리스트가 자행된 곳이 바로 아나운서국"이라며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저지른 불법·위법 행위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동진 MBC 아나운서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는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MBC 아나운서 27인이 참석했습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사측은 파업 후 매달 발간한 '아나운서 저널'을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 해직된 언론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정치적 내용이 아닌데도 기사가 나가고 아나운서 업무에서 배제돼 주조실로 발령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가 인사 기준은 그 사람의 능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이라 하더라"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주조 MD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하는 게 스케이트장 관리냐? 아나운서국 50여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은 부당전보됐다. 개인 영달을 위해서 동료를 팔아치운 신동호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퇴사한 12명의 아나운서들이 ‘이번에는 꼭 승리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 그 시작은 신 국장의 사퇴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동진 MBC 아나운서는 22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동료 아나운서들을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신동진 아나운서는 “저는 2014년 4월, 속칭 1급 정치범 수용소라고 불리는 주조의 MD로 발령이 나게 됐다”면서 “당시 지금도 국장입니다만,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찾아가서 부당 전보에 대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정확히 이런 워딩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런 거는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회사는 말한다. 부당 전보자들의 발령지 기준은, 그 사람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발령을 낸다고. 그럼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주조의 MD이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MBC 스케이트장 관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제 뒤에 있는 황선숙 아나운서는 라디오 건강 프로그램을 10년 진행해서 동료들 사이에서는 건강 프로그램 전문자로 통한다”면서 “본인이 그런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의학 관련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주경야독으로 공부했다. 그런 황선숙 아나운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심의국에서 프로그램을 심의하는 일이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 조직은 50명이다. 50명 조직에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 전보됐다. 이 모든 아나운서 잔혹사 중심에 있는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아직까지 이 사안에 대해서 그 어떤 관련된 언급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무려 5년 동안 아나운서 국장으로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그에게 더 이상 양심 운운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말이 필요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동료 아나운서들을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등으로부터 받은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8월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간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했습니다. 



2012년 파업 이후 여러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고백한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5년 이후에는 오로지 라디오 뉴스만 했는데 그나마 하고 있던 라디오 저녁 종합 뉴스마저도 내려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난 이유를 알 수 없는 채로 라디오뉴스에서 하차했고 직후에 들려오는 소문은 정말 황당한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임원회의에서 모 고위직 임원이 손정은이 자신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발언했고 그로 인해 라디오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더 황당한 것은 난 그 당시 그 고위직 임원과 마주친 적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드라마 '몬스터' 조연출 PD가 드라마에서 앵커로 짧게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해  담당 부장에게 보고했지만 아나운서 국장이 '손정은 말고 다른 사람은 없냐'고 이야기 하며 내 출연을 막았다"며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제작진이 나에게 MC자리를 직접 제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국에서 절대 안된다며 무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가을 개편 때 라디오국에서 날 DJ로 추천했을 때도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내 이름은 제외됐고 라디오국에서는 아나운서국에서 날 막았다고 말해줬다"며 "아나운서국에서 내가 들은 답변은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휴가된 DJ를 대신해 라디오 프로그램 대타가 들어왔을 때도 아나운서 국장은 '왜 그것을 손정은이 해야 하느냐. 다른 사람 시켜라'라며 화를 냈다"며 "각종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까지 막으면서 난 TV에서 목소리조차 나올 수 없는 아나운서가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사회공헌실로 발령나던 날 나와 황선숙 아나운서, 차미연 아나운서는 사전에 부당전보에 대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심지어 그날 아침 아나운서국장은 태연하게 인사 받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오전 11시쯤 발령 공고가 뜨기 전 국장은 자리를 비웠고 우리가 짐을 싸 다른 부서로 이동할 때까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에 대한 일화를 폭로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은 지난 5년간 많은 아나운서들이 겪었던 잔혹한 사실이다"며 "이 외에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례가 많지만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은 아나운서 역시 "최근 퇴사한 동기 김소영 아나운서는 실력 있는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뒤 지난 10개월간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섭외가 들어왔는 데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됐고 떠밀리듯 퇴사했다"며 울먹였습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선배들이 쫓기듯 회사를 떠나고 또 마이크를 빼앗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과 패배감 때문에 괴로웠다"며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다음은 나일까. 옆자리 선배님일까' 하는 생각에 두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하지만 더 이상 겁내지 않고 MBC 아나운서들이 온전히 제자리로 돌아올 때가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27인은 지난 18일부터 김장겸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전격 제작 거부에 돌입했습니다. 당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배현진 아나운서가 제작 거부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의 화살을 받았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지난 1965년 1월10일 대구에서 출생했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MBC에 입사했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해 MBC PD 출신 최승호 뉴스타파 대표 기자가 최초 언급이 있었고, 송일준 협회장이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배현진을 ‘배신 남매’라고 부른다”고 언급하면서 신동호 아나운서는 본격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과거 네티즌들 사이에선 ‘리틀 손석희’라고 불리며 손석희 JTBC 사장이 진행하던 MBC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을 물려받기도 했지만, 영화 ‘공범자들’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전 MBC 피디)은 SNS에 “신동호는 아나운서 선배이면서 아나운서 국장이 되어 후배들의 마이크를 빼앗고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 몰아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MBC 방송노동들은 신동호 아나운서와 배현진 아나운서를 한데 묶어 ‘배신 남매’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최승호 대표 기자는 당시 신동호 아나운서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MBC 아나운서들에 대한 공범자들의 탄압은 특히 질기고 질겼다. 신동호라는 자는 아나운서 선배이면서 아나운서 국장이 되어 후배들의 마이크를 빼앗고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조차 몰아냈다”고 신동호 아나운서를 맹렬히 비난한 바 있습니다. 최승호 대표 기자는 신동호 아나운서와 배현진 아나운서를 나란히 놓고 “그렇게 MBC를 대표하던 아나운서들이 쫓겨난 자리를 배현진 등 파업 중 복귀한 아나운서들이 차지했다”면서 “신동호는 최장수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은 최장수 앵커 기록을 눈앞에 누고 있다”고 날선 지작을 가했습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과거 정권에서 권력에 굴복했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고, 또 그렇게 얻은 더러운 권력 속에서 후배들에게 온갖 횡포를 부렸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증언에 대해 신동호 아나운서는 ‘사실무근’이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봉된 영화에서 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앵커는 ‘공범자들’의 주연으로 분류됐습니다. 주범이냐, 공범이냐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분명한 건, 그는 배현진과 ‘배신자 남매’로 국민에게 인식됐다는 것. 지난 정권에서 총을 실컷 쏘다가, 적폐 정권을 청산하는 문재인 정권에서 총을 맞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형국입니다.



더 많은 분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감"  ♥ 한 번씩 눌러주세요. 

로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꼭 한 번만   "공감" 눌러주세요 +_+

감사합니다.  ^.^ 


'인물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인호 이사장  (0) 2017.08.22
양승조 국회의원  (0) 2017.08.22
최진 김수로프로젝트  (0) 2017.08.22
김명수 대법원장  (0) 2017.08.21
이순진 합참의장  (0) 2017.08.21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