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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게스트로 썰전에 출연했던 박형준 교수가 썰전 정식패널로 정해졌다. 박형준 교수는 이전에도 깔끔하고 세련된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번 썰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에 후임인 박형준 교수에 대해 프로필(나이, 학력, 경력 등)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썰전 박형준


박형준 교수가 6일 JTBC '썰전'에 첫 등장한다.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 박형준 교수는 최근 녹화에서 새로운 보수 논객 패널로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첫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과 첫 한미 정상회담 등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박형준은 "홍준표 대표가 정치적 감각이나 순발력은 뛰어나다. 형님 동생하는 사이지만 내가 예전에 오세훈 시장 도와줬다고 나를 좀 미워한다. 개인적 감정이 있는건 아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버리기도 아깝고 새로운 모습도 못 보여주는 어정쩡한 상태인데 홍준표 대표가 일을 치긴 할거다. 사고 칠 수도 있고 바꿔보려고 노력할 수도 있다. 칼을 잘 쓰는 분이니까 수술도 하고 친박 핵심에 대해서도 제스추어를 취할 것 같다. 변화된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층 결집을 노리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박형준은 "한미정상회담을 보면서 그래도 대한민국이 성숙했다고 느낀건 야당 지도자로서의 문재인 느낌과 대통령으로서의 문재인 느낌은 달랐다.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주제는 확실한 안정감을 심어준거다. 미국의 여러가지 의구심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예전에 처음 방미할 때 '반미면 어떠냐'고 해서 조금 긴장감도 일으켰고 미국에서 긴장하고 첫 정상회담 뒷 이야기도 썩 좋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확실히 노무현 2.0이 아니라는걸 보여줬다. 미국에서도 안정감 있는 관계를 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걸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형준은 "대선을 치르면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네거티브다. 따라가는 언더독 입장에서는 중요할 수 있다. 네거티브를 해도 역공을 당하면 안된다. 역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네거티브 자료를 항상 검증한다. 터트려도 효과있고 방어도 되겠다 하면 내놓고 방어는 어렵지만 효과 있을 때는 책임선을 미리 만들어둔다. 이유미 자체가 카이스트 출신이고 대기업에도 다닌 전도 유망한 분이다. 아무리 안철수 후보 당선을 위해 자기 한몸 바치겠다 생각했어도 혼자 기획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적어도 부추겼거나 협의했거나 보고를 받은 최소한의 라인은 있었을거다"고 분석했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역임한 유시민 작가와 MB정부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형준 교수는 각자가 일했던 정권을 예로 들며 긴장감 있게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앞으로) 두 분의 토론 재미 포인트를 위해 옛날 일을 쓱쓱 긁어내야겠다. (오늘 것 말고) 몇 개가 더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시민은 "가끔 서로 뒤통수를 치는 것도 괜찮죠?"라고 받아쳤다.



김구라는 “유익 면에서는 저희가 걱정은 안 하지만 재미 면에서 걱정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형준은 “그래도 제가 역대 국회의원 중에 제일 골 잘 넣은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이다. 제 특기는 노룩 패스다”라고 블랙 코미디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박형준은 김구라의 우려와 달리 유시민을 저격 등으로 선전했고 유시민은 “선수시다”라며 강적을 만났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제작진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역임한 유시민 작가와 MB정부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형준 교수가 각자가 일했던 정권을 예로 들며 긴장감 있게 토론을 나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프로필


출생 1960년 01월 19일, 부산

소속 동아대학교 교수, 새한국의 비전 원장

직업 대학교수, 전직 정무직공무원, 전직 국회의원

성별 남성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력 

새한국의 비전 원장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대통령실 사회특별보좌관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 인수위원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제17대 국회의원

중앙일보 기자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학자.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1960년 경상남도 부산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중앙일보 기자 생활을 하다가 모교로 돌아가 사회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 당시에는 좌파성향이 강했다고 전해진다.



1990년대 초반 민중당 소속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지만 민중당이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해산되면서 말 그대로 물을 먹었으며, 이후로 정치노선을 바꿔서 김영삼 대통령의 정책자문기획위원으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친 이명박계에 속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박 무소속 후보를 표방한 유재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제29대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2017년 6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썰전에서 하차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으로, 새로운 보수 패널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존재감이 아주 큰 정치인은 아니였기 때문에 썰전에서 정청래와 같이 특별출연하기 전까지 보수지지자들 중에서도 박형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다.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친박에게 찍혀서 국회의원으로 재선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진보진영에서도 인정하는 합리적인 보수로 종종 꼽히는 인물이다.



유시민 작가가 JTBC 인터뷰에서 좋은 토론상대였던 사람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본인이 인정하는 보수 진영의 아주 좋은 토론상대로 유승민과 박형준을 꼽은 바 있다. 이것이 썰전에서 본인이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 패널로 낙점되는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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