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주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에 내정으로 4강 대사 인선이 완료됐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에 대해 프로필(나이, 학력, 경력 등)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
지난달 30일 조윤제 주미국, 노영민 주중국, 이수훈 주일본 대사에 이어 엿새 만에 주러시아 대사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우윤근 대사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주변 4강 대사 인선이 완료됐습니다.
4강 대사 인선이 끝남에 따라 여타 공관장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윤근 내정자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으로, 2014∼2015년 당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맡았습니다.
전남 광양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조선대 법대 겸임교수를 거쳐 2003년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변호사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주한 러시아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내는 등 정치권 내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로 꼽힙니다.
박 대변인은 “우윤근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며 정계 입문 전 중국과 러시아 통상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며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현안을 원활히 추진해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주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을 내정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며 "정계 입문 전 중국·러시아 통상전문 변호사로 활동했고,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다"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등 현안과제를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한·러 양국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윤근 내정자는 1957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광주 사레지오고, 전남대 법학과 학사 졸업 후 동대학에서 석사, 박사까지 마쳤다. 또 우 내정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사시 32회 출신인 우 내정자는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시절에 국회에 입성해 19대까지 3선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국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습니.
한편 문재인 정부의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주요 4강국 대사가 채워졌습니다. 모두 비 외교관 출신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주미대사에 조윤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주중대사에 노영민 전 국회의원을, 주일대사에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프로필
출생 1957년 09월 24일, 전남 광양시
소속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직업 정무직공무원, 변호사, 전직 국회의원
성별 남성
학력 전남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경력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제19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회 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제18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당의장 비서실 수석부실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제17대 국회의원
1957년 전라남도 광양군에서 태어났습니다.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새천년민주당 정철기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같은 해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하였습니다. 이 후 김한길 의원을 따라 중도개혁통합신당-중도통합민주당-대통합민주신당을 거쳤습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양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같은 해 민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다시 역임하였습니다. 2009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자신도 민주통합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14년 6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부터 2015년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하였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곡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국민의당 정인화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습니다.
6월 15일 제20대 국회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되었습니다. 이후에 PBC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선거가 없는 올해가 개헌을 할 수 있는 적기임을 피력하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우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등용한 배경에는 여야 의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한 중진 의원 출신으로서 여의도의 대표적 개헌론자인 우윤근의 사무총장 임명을 통해 본격적인 개헌논의에 시동을 걸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민주당 계열 정치인 중에서 보기 드문 적극적 의원 내각제 개헌론자입니다. 그와 비슷한 개헌론을 가진 야권 정치인들도 따지고 보면 많습니다.
2017년 1월 2일. 국회의사당 청소근로자를 향해 큰 절 했던 것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날 모임은 이전까지 용역회사 소속의 비정규직이던 국회 청소근로자들이 2017년 새해부터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규직이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우 사무총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가 그동안 대우를 못해드려 사무총장으로서 사과하는 의미로 큰 절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주러시아대사로 내정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여권 중진 의원 출신으로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힙니다. 우 신임 대사는 과거 변호사로 활동하다 조선대 법대 겸임교수를 거쳐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지역구인 전남 광양에서 내리 당선돼 3선을 지냈습니다.
2016년 4·13 총선에선 호남 내 국민의당 돌풍 등의 여파로 낙선해 4선 고지 등극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6월 미국에서 1년간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낼 예정이었으나 국회 사무총장에 오르면서 출국을 취소했습니다. 이후 1년 넘게 여소야대 20대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활동을 뒷받침하며 국회 살림살이를 총괄했습니다.
우 신임 대사는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지냈고,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원내대표도 맡았습니다.
2014년엔 당내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장을 맡아 '세월호 특별법'의 기초부터 성안 단계까지를 진두지휘한 이력이 있으며, 2013년 국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기록물을 열람할 당시 야당측 열람단장을 맡았습니다. 2012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우 신임 대사는 온건한 합리주의자로 분류되며, 여의도 내의 대표적인 개헌론자로 통합니다.
200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주한 러시아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내는 등 정치권 내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로 꼽힙니다. K2 등 히말라야를 두 차례 등반할 정도로 여의도 내에서는 등산 애호가로도 이름이 나 있습니다. 부인 위희욱 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습니다.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내정자는 3선 의원을 지낸 현직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으로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화합형 리더로 꼽힙니다. 지난해 그를 사무총장으로 영입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인품과 능력이 훌륭하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친화력을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정치권에선 북핵 문제로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가 중요한 상황에서 우 내정자가 친화적 리더십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우 내정자는 러시아 사정에 밝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지난 2006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앞서 1997년에는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법률고문을 지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과 독일대사관에서도 법률고문을 맡아 일하며 강대국 사정을 두루 살폈다. 변호사 시절에는 러시아와 중국 통상 전문 변호사로도 활약했습니다.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우 내정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국회에서 입성했습니다. 이후 19대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개헌추진국회의원모임 간사를 역임한 개헌파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전현직 의원들의 그를 찾을 정도로 덕망을 인정받고, 인맥이 두텁습니다. 우 총장은 스스로를 계파가 없는 '파랑새파'라고 부릅니다. 정치적으로는 합리적 성향의 중도온건주의자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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