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내한했다. 오구리 슌은 영화 '은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은혼’에서 오구리 슌은 은발무사 긴토키 역을 맡았다. 오구리 슌 은혼 내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한다  

 오구리 슌 은혼


‘은혼’의 오구리 슌과 후쿠타 유이치 감독이 폭소를 유발하는 재치있는 말솜씨를 선보였습니다. 오구리 슌,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참석한 영화 ‘은혼’ 기자간담회가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습니다.  

 


첫 포문은 오구리 슌이 열었습니다. 그는 “경호원이 많은데, 공항에서 여기까지 오면서 경호원이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공항에 팬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 명도 없어 굉장히 실망한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오구리 슌은 “‘은혼’이 일본에서 실사영화 흥행 넘버원인데, 이런 영화가 1등이라는게 제대로된 나라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극중 힘든 장면을 묻는 질문에, “내가 노래를 잘 부르는데, 극중에서 노래를 못 부르는 설정이라 그걸 소화하느라 힘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굉장히 송구스럽다”라고 답했습니다.  

 


오구리 슌은 “일본에서는 내가 만화의 실사판에만 출연하는 배우인지 알고 있다”면서 “코미디 영화이다 보니까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시간과 리드이 중요했다. 시간의 공백과 리듬을 만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나는 진지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데, 후쿠다 유이치 감독을 만난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오구리 슌은 “영화를 보면, ‘한심하다’ ‘어처구니 없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이것을 위해 정말로 진지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실사적인 느낌 보다는 애니메이션에 근접하게 만들었다”면서 “만화적으로 표현하는데 주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속편은 만들게 됐다”면서 “각본에 힘을 많이 줘서 썼다. 프로듀서가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말해 현재 수정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구리 슌은 나오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는데, 나오지 않을까요?”라고 답했습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오구리 슌은 은발무사 긴토키 역을 맡았습니다.  

 


‘용사 요시히코’와 ‘변태가면’ 시리즈의 후쿠다 유이치가 연출과 각본을 맡아 만화적인 상상력과 패러디, 코믹한 연출로 원작의 유머를 실사화했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이어 흥행 2연타에 도전하는 오구리 슌이 사무라이 정신을 간직한 은발의 무사 긴토키를 연기합니다. 여기에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 등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과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도모토 츠요시 등 화려한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영화 '은혼'의 오구리 슌이 연기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습니다. 

 


오구리 슌은 영화 '은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다. 일부러 노래를 못 부르는 연기를 하는 게 아주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이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데, 노래를 못하는 연기를 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구리 슌은 '은혼'에서 해결사의 리더로 바보스럽고 까불거리는 유머를 구사하지만 사무라이 정신을 간직한 은발의 무사 긴토키 역을 맡았습니다.

 


오구리 슌은 "저는 일본의 만화캐릭터를 꽤 많이 연기한 편이다. 일본에서는 만화 실사판에만 나오는 배우가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다. 그래서 "은혼'의 긴토키 역할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코미디 영화다 보니 웃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리듬이 중요한데 그런 시간의 공백과 리듬을 만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감독님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해결사 3인방의 코믹한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오구리 슌이 해결사 긴토키 역을 맡아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오구리 슌은 생각보다 한국과 갖고 있는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습니다. '은혼'의 무술 감독이 한국인인 장재욱 무술 감독을 직접 추천했다는 것. 그는 장재욱 감독과 '루팡 3세'와 드라마 '우로보로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직접 후쿠다 유이치 감독에 소개했다며 "좋은 분이다. 매우 성실하고 진지한 분이다. 늘 어느 구석에서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언어의 장벽이 있어 서로 생각이 원활히 전달안될 때도 있었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 현장에서 장재욱 감독의 100%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또 기회가 잇으면 장재욱 감독과 또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습니다. 

 


또 오구리 슌은 "일본에는 '신칸센'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는데 한국 영화인 '부산행' 같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더불어 '은혼'에 대해서는 "이 영화를 통해 코미디 개인기가 늘었다. 그렇지만 나는 늘 진지하고 중후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인생 계획이 바뀌었다. 그런 의미에서 후쿠다 감독님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은혼’의 오구리 슌이 떡볶이의 추억을 전했다. 그는 “김포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극장으로 바로 왔다”면서 “대기실에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쿠마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만 먹었고, 내 것은 없어서 서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구리 슌 프로필


출생 1982년 12월 26일, 일본 도쿄

소속 트라이스톤엔터테인먼트

직업 영화배우, 영화감독

성별 남성

신체 키 184cm, 혈액형 O형

관련 인물/단체 야마다 유(배우자)

경력  일본 소니에릭슨 홍보대사



더 많은 분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감"  ♥ 한 번씩 눌러주세요. 

로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꼭 한 번만   "공감" 눌러주세요 +_+

감사합니다.  ^.^ 


'인물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인영 결혼♥  (0) 2017.12.07
강한나 배우▼  (0) 2017.12.06
서인국♥박보람  (0) 2017.12.06
최명길 의원▼  (0) 2017.12.05
온유 성추행사과문  (0) 2017.12.05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