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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국정원장 이병기 비서실장 (전) 프로필 및 발언들 모음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전)에게서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에 지원금을 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특검팀은 지난 1월2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이 전 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그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병기 비서실장 (전)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낸 이병기 전 비서실장은 지난 1월 특검 조사에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과 관련해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은 예전부터 해오던 일이다. 

이병기이병기 국정원장 (전) 비서실장 (전)

기조실장한테 그런 내용에 대해 보고받았지만, 계속 그런 지원이 있어왔기 때문에 국정원장이 굳이 터치할 입장은 안 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보수단체 자금 지원 의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전직 국정원장의 진술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전 실장은 또 “내가 (국정원장으로) 있던 시절에도 지원을 했고, 지금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상세한 (지원) 내역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실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에 지원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학력

1954년 홍성국민학교 입학

1960년 서울강남국민학교 졸업

1963년 강남중학교 졸업

1966년 경복고등학교 졸업

1971년 서울대학교 외교학 학사

경력

1974년 : 제8회 외무고시 합격

1978년 2월 : 주제네바 대사관 3등서기관

1980년 2월 : 주 케냐 대사관 2등서기관

1981년 9월 : 정무장관 비서관

1982년 4월 : 체육부 장관 비서관

1982년 5월 : 내무부 장관 비서관

1983년 7월 :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비서실장

1985년 2월 : 민주정의당 총재보좌역

1988년 3월 : 대통령 의전비서관

1990년 12월 ~ 1993년 2월 :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1993년 2월 ~ 1994년 12월 :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1995년 1월 ~ 1996년 12월 : 국가안전기획부장 제2특보

1996년 12월 ~ 1998년 3월 :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

1999년 ~ 2001년 12월 :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객원교수

2001년 12월 ~ 2002년 : 한나라당 총재 안보특보

2002년 ~ 2005년 5월 :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정치특보

2005년 5월 ~ 2013년 5월 : 여의도연구원 고문

2013년 5월 ~ 2014년 6월 : 주 일본 대사

2014년 7월 ~ 2015년 3월 : 국가정보원장

2015년 3월 ~ 2016년 5월 : 제3대 대통령비서실장


전 국가정보원장(이병기) 경력

•1974년: 제8회 외무고시 합격

•1978.02: 주제네바 대사관 3등서기관

•1980.02: 주 케냐 대사관 2등서기관

•1981.09: 정무장관 비서관

•1982.04: 체육부 장관 비서관

•1982.05: 내무부 장관 비서관

•1983.07: 서울올림픽위원장 비서실장

•1985.02: 민주정의당 총재보좌관

•1990.12~1993.02: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

  비서관

•1993.02~1994.12: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1995.01~1996.12: 국가안전기획부 제2특보

•1996.02~1998.03: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

•1999~2001.12: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객원교수

•2001.12~2002년: 한나라당 총재 안보특보

•2002년~2005.05: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정치특보

•2003.05~2013.05: 여의도연구위원 고문

•2013.05~2014.6: 주 일본 대사

•2014.06~2015.03: 국가정보원장

•2015.03~2016.06: 제3대 대통령비서실장

외무공무원으로 출발했지만, 외도를 하게 된 것은 노신영 외무부 장관이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된 노태우 보안사령관에게 추천한 것이 계기였다.

의전이나 ‘이미지 메이킹’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 1988년 2월 ‘보통사람 시대’ 구호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이 청와대에 첫 출근을 할 때 서류 가방을 직접 들고 나와, 보통사람 시대를 실감케 한 이벤트를 연출한 사람이 당시 의전비서관이던 이병기다.

안기부 2차장 재직당시 북풍조작으로 김대중 후보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거짓 기자회견을 하게 했다. 

2002년 이회창 대선 후보 특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이인제 의원을 한나라당에 끌어들이기 위해 이 의원 측에 ‘5억원을 전달한 사건’으로 '정치인 매수 공작'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이로 인해 2004년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또, 이인제 자민련 총재 대행에게 불법자금을 전달하다 들통나 벌금 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차떼기 당’이라는 오명으로 존립이 위태롭던 때 ‘천막 당사’ 아이디어를 낸 사람도 대표특보였던 이병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이명박 정부의 자원비리 수사 중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소위 "성완종 리스트"에 여러사람의 이름과 함께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액수가 적혀 있는데, 이병기의 이름도 올라 있으나 금품 액수가 적혀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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