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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노래 ‘돈의 신’을 공개했다. 돈의 신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풍자한 노래이다. 이승환은 페이스북을 통해 돈의 신과 관련해 글을 개재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했다.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승환 돈의신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8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곡 '돈의 신'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승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그로부터 비롯되었어요. 저를 이 운명 같은 수렁으로 빠트린 게.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 위치한 사립 초등학교를 다니고 서울 강남에서 고등학교를 나온-가수로서도 진취적인 락보다는 온건 발라드로 알려진- 보수 엘리트가 되어도 마땅할 이력의 제가 이 지경(?)이 된 것은"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승환은 "그는 너무나도 나쁜 대통령이었어요"라며 "28년차 네임드 가수의 안락했던 모든 것에서, 한때는 손가락질도, 오해도, 모함도 받아야만 했던 일들을 해내게 한 이유, 바로 그였어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사대강 사업으로 어물쩍 밀어붙이는 그 신박함이라닛. 가카는 증말. 그때의 그 전문가란 분들도 증말. 언론들은 말해 뭐해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실 좀 무서워요.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성취들을 이뤄 삶의 미련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두려움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는 좀 무서워요. 예전부터 진우가 취재차 멀리 떠날 때면 연유를 묻곤 했어요. 한 번은 심각하게 못 가도록 말린 적도 있구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승환은 "청와대만 바뀐 겁니다. 세상은, 사실 바뀐 게 그리 많지 않아요. 우린 낯선 광경에 신기해하고 환호를 보내느라 마치 대부분이 바뀐 거라 안도하고 있는 건 줄도 몰라요"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뭐, 그렇다구요. 에효. 오늘 18시에 노래 나와요. 제가 잘 하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더 멋 부리려고도 하지 않고 되도록이면 리얼 내츄럴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방식으로요. (살짝 더 격앙됐음 어떨까 하고 더 얄밉게 불렀어야만 했지만 천성이 착하고 목소리가 미성이라 궁극의 악을 표현 못한 건 좀 아쉬운 부분이에요. 마릴린 맨슨을 섭외했어야 했나...)"라며 "즐겨주세요. 그리고 힘을 함께 모아주세요. 그들이 다시 우리들의 힘을 깨달을 수 있도록"라고 신곡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승환은 24일 오후 6시 신곡 '돈의 맛'을 공개합니다. 이 곡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저격한 곡으로 이승환 12집 'FALL TO FLY 後'에 수록되며 주진우 기자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 북OST입니다. 



가수 이승환이 ‘가카헌정곡’이라고 칭했던 신곡 ‘돈의 신’의 반주 음원을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돈의 신’ 반주 음원을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한다”며 “국민들이 이 노래를 쉽게 부를 수 있게 하겠다는 이승환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환은 해당 곡에 대해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MB에게 헌정하는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 MC 메타가 참여한 것으로 “나는 돈의 신, 오 나의 개돼지”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이승환은 2016년 촛불정국 당시 국민을 위로하는 곡이라며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곡을 무료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승환의 이명박 전 대통령 풍자곡인 신곡 '돈의 신'이 MBC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 중 MBC에서만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것. 이에 MBC 파업에 동참한 허일후 아나운서가 남긴 짧은 한숨이 화제가 됐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의 신' MBC에서 방송 불가 판정"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문자는 MBC 심의실에서 전송한 문자로, "가요 '돈의 신' 심의 결과 방송불가"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이승환은 문자 공개와 함께 "심히 유감스럽고 걱정스러운 결과"라며 "가사 내용은 팩트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변호사 검증까지 마쳤을 뿐 아니라 어떤 욕설, 성적 묘사, 비속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 부적합 판정인 '오 나의 개돼지'라는 부분은 문맥상 필요한 묘사였다"며 "음악인이 한정된 주제 안에서만 노래해야 한다는 문화적 폭력을 자행한 것 또한 방송사의 대중문화 발전 역할에 대한 공적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다. 그들이 지키고 싶어하는 가치나 인물이 무엇이고 누구인지 사뭇 궁금해진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승환이 올린 게시글에는 MBC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해당 게시글에 '어휴'라는 댓글을 남겨 공감을 샀습니다. 허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MBC 사옥 인근에서 열린기자회견에 동료 아나운서들과 함께 참석해 방송 제작 및 업무 거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승환 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 네티즌은 “꿋꿋하게 이겨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아줬습니다. 또다른 네티즌은 “곡이 나오면 그동안 기다리고 있던많은 이들이 오빠님의 음악에 또한번 박수 칠거에요”라고 응원했습니다. “자기가 잘하는 것으로 세상을 아주 조금씩 바꾸어 보고픈 방식..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승환옹의 빽이고 힘이에요”라고 쓴 네티즌은 “칠흑같았던 세상에 목소리 내주어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앞서 이승환 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돈의신’의 가사와 참여 뮤지션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와 주진우 <시사인>기자, 힙합뮤지션 MC메타가 공동 작사를 맡았습니다. 이승환 씨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노래를 가카께 봉헌합니다”라며 “3개월간 오로지 이 한곡만 조이고 닦고 기름쳐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수언론 보도에 따르면 ‘돈의 신’의 반주음원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소속사인 드림팩토리 측에 따르면 모든 국민들이 ‘돈의 신’을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승환 씨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전인권, 이효리 씨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곡을 무료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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