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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과 장동선이 새로운 박사로 '알쓸신잡2'에 합류했다. 유현준은 건축가이고 장동선은 뇌인지 과학자로 알쓸신잡 시즌 2에 토입되었다. 유현준과 장동선에 합류로 알쓸신잡이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되고 있다. 유현준과 장동선에 대해 프로필(나이, 학력, 경력 등)을 통해 알아보려한다 

‘알쓸신잡2’ 건축가 유현준과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새내기로 합류했습니다.

27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알쓸신잡2)에 신입생으로 건축가 유현준과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건축가 유현준은 “김영하 선생님 대신 들어온 것 같은데, 앞의 분이 너무 커서 걱정이다”며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은 역시 “교수님들이 좀 무서운데, 정재승 교수님은 후학들에게도 너그럽게 도와주는 이미지가 있다”며 정재승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첫인사를 했습니다. 

이에 유시민은 다이슨 교수 얘기를 꺼내며 “책의 내용도 좋지만 태도가 너무 친절하고 좋다. 난 과학 가르치는 선생님은 따뜻하고 안 무서운 걸로 생각했다”고 과학자 장동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장동선은 “틀렸다는 걸 인정하면서 시작해야 한다. 과학은 겸손함을 가르쳐주는 학문이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후 유시민은 잡학박사답게 장동선의 프로필을 말해주면서 “퍼포먼스가 대단한 분이다”라고 추켜세웠고, 유현준 교수에 대해서는 “학벌깡패다.인문학적 토대 위에서 집을 이해하는 분이다”라며 시즌1에서 다소 약했던 건축에 대한 무한 지식에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MC 유희열은 “여기 들어오시면 조건이 있다. 테스트를 해야 한다”면서 “앉은 자리에서 10시간 이상 수다 떨어본 적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후 안동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새내기와 복학생의 화려한 수다판이 벌어져 ‘입단 테스트’를 무색케 했습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 신입 박사들이 등장했습니다.

27일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1회에선 건축가 유현준과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의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건축가 유현준은 "누가 나를 알겠나. 포부는 없다. 김영하 선생님 빈자리에 들어오게 됐다. 그 분이 너무 커서 내가 부담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 역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독일에서도 비슷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자기소개했습니다.  

촬영장 버스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원년멤버 유시민, 황교익, 유희열을 만났습니다. 유희열은 "떨린다. 소개팅 나온 것 같다"며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유현준 프로필

출생 1969년, 서울

소속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 홍익대학교 부교수

직업 건축가, 대학교수

성별 남성

학력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석사

경력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과장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교환교수

유현준은 건축 설계를 전공했으며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입니다. 홍익대 건축대학 교수이자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입니다. 하버드, MIT,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를 했습니다. 젊은건축가상, 김수근건축상프리뷰상,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는 웬만한 강연장은 가득 채울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스타 건축가로 손꼽힙니다. 2015년 펴낸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은 인문학 분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습니다. 대중강연과 신문 칼럼, TV를 넘나들며 건축과 도시에 대한 대중들의 인문학적 지평을 넓혔습니다. 조선일보에도 ‘도시 이야기’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가 설계한 집은 각종 매스컴에 단골로 소개됩니다.

유현준 교수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홍익대에 둥지를 튼 계기도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겸직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강단과 현장을 ‘전쟁터’처럼 누비던 초창기 시절에 대해 유 교수는 “풀뿌리를 캐먹는 심정으로 일했었다”며 “그런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땀냄새나게 뛰는 과정에서 유 교수는 2009년 젊은 건축가상을 필두로 2010년 건축문화공간대상 대통령상, 2013년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 2017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유현준 교수는 좋은 집에 대해 “지어진 집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때 완전히 엉뚱한 느낌이 난다면 잘 지은 집”이라며 “그만큼 원래 있던 위치에서 주변과 조화를 잘 이뤘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쓸신잡2’ 새 박사가 등장했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유현준에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현준은 “태반이죠. 누가 저를 알겠어요”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현준은 “나는 홍익대학교 교수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는 걸 좋아한다. ‘알쓸신잡’ 보면서 출연해보고 싶었다. 포부 같은 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11월 23일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에서 윤현준 교수가 한 강연 내용입니다.

어릴 적 꿈은 발명가였다. 중고등학교 때도 건축에 관심이 없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암기과목을 매우 싫어하여 문과를 가면 고시 공부를 해야하는 줄 알고 제꼈다. 이과 중에서도 수학을 싫어해서 공대는 수학해야되고 의대는 암기해야돼서 제낀다. 그리고 남은게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지리, 지구과학, 물리와 겹치는 곳이 건축과라서 연세대학교 건축과에 진학했다. 그리고 운좋게 MIT 대학원 건축설계과에 진학하게 된다. (10대 때는 꿈도 못 꿨고 천재들만 가는 대학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다 당시 국민드라마 모래시계를 보고 건축을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 세상을 바꾸는 검사가 되자 결심하고 하버드 법대에 가려고 LSAT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2주 동안 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때려친다. (그리고 뭐든 열심히 해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무식하게 계속하지 말고 빨리 그만두라고 조언했다.) 건축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불안감에 내내 시달렸고 그래서 공모전에 매달렸는데 (동기들에 비해 매우 많이 내는 편이었다고 한다.) 이것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원 건축설계과에 진학했고 우등생이었다. 하버드 졸업 후 걸프전의 영향으로 이력서를 400장을 뿌렸는데 겨우 두 곳에서 연락이 왔다. 심지어 한 곳은 이력서가 잘못간 곳이었고 시골 후미진 곳에 있는 곳이었으나 미국 비자가 1주 남은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그곳에 가게 된다. 2주 정도 일을 했는데 리처드 마이어 건축사무소에서 면접 연락이 왔다. 

책에서나 나오는 위인같은 사람과 일하게 되어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받는 것도 당연히 목표 중 하나이나 막연한 목표이고 궁극적인 꿈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것을 느끼게 하는 건축가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장동선 프로필

출생 198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직업 자연과학 연구원

성별 남성

학력 콘스탄츠 대학교 생물학과

경력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박사

장동선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박사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뇌인지과학’ 전문가입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나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전 세계 젊은 과학자, 수학자, 엔지니어 등이 모여 과학 커뮤니케이션 경연을 벌이는 페임랩 인터내셔널에 독일 대표로 출전해 최종 9인에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장동선은 '알쓸신잡2'의 과학박사로 함께 합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 박사로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전문가지만, 다섯 전문가가 모인 여행길의 막내로서 매 순간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수다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 안동 여행에서도 첫 만남이 무색할 만큼 어색함을 깨고, 쉴틈없는 틈새공략 토크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후문입니.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강력한 입담에 '투머치토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동선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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