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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씨와 연인이었던 여자 연예인 김씨 간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씨'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이다.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씨와 연예인 김씨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씨가 전 여자친구였던 연예인 김모 씨를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손 씨가 법정공방을 예고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손 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14년 말 헤어지자는 김씨에게 "결혼을 빙자해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알려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만들겠다. 네게 쓴 돈을 다 돌려줄 수 없다면 1억 원이라도 내놔라"라는 등의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5년 1월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들켜 다시 이별을 통보 받자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방송국에 네 실체 싹 알려주마. 영상 푼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하지만 동영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씨는 현금 1억6000만 원, 시계 2개, 귀금속 3점, 가전제품 3개, 구두·가방 등 금품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손 씨에게 보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손 씨의 주장은 검찰 수사 내용과는 달랐다. 손 씨는 1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소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1월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청구했으며 형사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 협박한 것이 아니"라며 "1년 반 동안 교제하다 결혼 할 거냐고 물었더니 일방적으로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금품갈취에 대해서는 "당한 게 억울해 순간적으로 돌려받았지만, 다시 돌려주고 검찰에서 증빙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손씨와 김씨의 법정 공방이 알려지며 커피스미스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황. 온라인 일각에서는 커피스미스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향후 수사 및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008년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한 커피스미스는 현재는 전국에 가맹점 및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2015년부터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중국·두바이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알렸다. 



특히 회사 대표인 손모씨가 전 가맹점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설계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일 계속되는 프랜차이즈 업계 갑질과 오너리스크로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치고, 가맹점에 매출하락으로 이어져 업계의 우려목소리가 높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치킨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최근 닭의 크기와 가격, 프랜차이즈 업체의 갑질과 오너의 추문 등 각종 논란 속에서 치킨을 불매하는 움직임이 20대 사이에서 확산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설문 결과 20대의 44.3%가 사회적 논란 때문에 불매하는 치킨 브랜드가 있다고 답했다.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가맹점 매출이 영향을 미치게 된것이다. 20대~30대 소비층에서 불매운동이 높아졌다. 실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경우, 가맹점의 매출이 급속히 떨어진것도 이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커피스미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50여개 가맹점에 매출이 떨어질까 걱정이 앞서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가맹점 매출하락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가맹점의 피해를 예방키 위해서 가맹점에 대한 불매운동보다 법적인 조치를 강화해서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 손태영 입장

보도가 전해지자 손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은 협박이나 공갈로 기소된 것은 맞다”면서도 “그 부분은 제가 벌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지금 기사 나오는 것들은 오해가 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상대방 측에) 1월부터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청구한 상태”라며 “(상대방이) 내 돈을 다 쓰고 잠적했는데, 그 사건이 먼저 얘기되고, 이 얘기가 나오는 것이 맞다. 제가 가만히 있는 사람을 협박한 것 아니다”고 주장했다. 

손씨는 “내가 당한 게 억울해서 (쓴 돈) 갖고 오라고 했는데, 그게 검찰은 협박이라는 것”이라며 “얘는 돈을 다 썼는데, 일방적으로 잠수탔다. 내가 전화하면 ‘(소속사) 사장이랑 얘기해’라고 말하며 자기는 연락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씨는 “1년 반 동안 잘 만나고, 돈 쓰다가 갑자기 ‘결혼 할거냐 안 할거냐’ 했더니 잠수 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품을 갈취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손씨는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것처럼 돼 있는데, 다 돌려줬다”며 “돈을 다 돌려준 것은 검찰에서도 확인을 했다. 당한 게 억울해서 순간적으로 받은 것이다. 나도 먹고 살 만큼은 번다. 다 돌려준 것은 검찰에서 증빙했다”고 주장했다.



손태영 프로필


소속 커피스미스 대표이사

직업 기업인

학력 고려대학교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커피스미스는 처음부터 차별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참신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브랜드로 유명하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독특한 외관 인테리어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적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커피스미스의 브랜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 커피스미스는 모든 매장을 건축부터 실내디자인까지 이러한 공간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비자층의 차별화도 눈에 띈다. 커피스미스를 찾는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보면 자아충족, 도전추구, 사교성, 리더십추구, 유행추구, 창조지향성을 두드러지게 보인다. 시대의 감성을 따르고 젊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손태영 대표의 경영 전략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커피스미스는 연예인, 트렌디 파워블로거, SNS 일반인 셀럽, 대학생 패션스타일 아이콘들이 주로 찾는 커피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웨그'한 사람들이 다니는 카페라는 인식이 있다. 

  


'스웨그(SWAG)'란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장인 김난도 교수가 2014년의 트렌드를 조망하면서 쓴 용어로 자신만의 여유와 멋, 약간의 허세를 여과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요즘 다양한 세대에 걸쳐 자유, 젊은 감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스웨그 현상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스웨그를 표현하는 것이 트렌디한 태도로 인식되면서 스웨그족들의 성향을 반영한 현상과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커피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스타벅스의 대중화의 위력이 대단하지만 젊은 트렌드를 이끄는 커피로 포지셔닝을 한 커피스미스와 같은 국내브랜드의 성장세가 앞으로 더 무섭다"며 "앞으로 해외에서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공 가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드라마 제작지원 및 해외 수출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영향으로 커피스미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올해는 SBS 드라마 '펀치'에 제작지원 중이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앞으로 해외진출 전략에 있어 각 나라별 소비자와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현지화를 고려한 커피스미스 고유의 콘셉트를 적절히 융합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업체와의 협력 및 네트워크 확보를 추진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최우선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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