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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태풍 제 13호 하토의 영향으로 한반도 중서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홍콩을 덮친 태풍 하토(HATO)의 여파로 홍콩 거래소의 오전 장이 휴장했다. 홍콩태풍 하토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홍콩 태풍 하토


홍콩을 덮친 태풍 제13호 ‘하토’의 영향으로 오전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돼 우리나라 여행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3일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 13호 태풍 하토(HATO)로 인하여 항공편 비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해당 공항 항공편 이용 고객께서는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습니다.  해당 공항은 홍콩 국제공항(HKG),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SZX),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CAN)입니다.  



대한항공 결항 항공편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전 8시 10분에 출발예정이었던 홍콩행 항공편 KE601과 오전 10시 05분 출발 예정이었던 홍콩행 항공편 KE613은 결항됐습니다.  


진에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8/23(수) 홍콩 노선(LJ113/114)의 비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이용 예정이신 트친분들은 출발 전 운항정보 확인 부탁 드려요”고 알렸습니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홍콩 태풍 하토 영향 안내.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인해 8월 23일 홍콩 출도착 항공편이 영향을 받습니다.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최신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케세이퍼시픽은 홈페이지 특별 업데이트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사이의 홍콩 출도착하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결항된 항공편은 오전 8시 10분과 오전 10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홍콩행 2편입니다. 홍콩항공 역시 이날 오전 7시~오후 5시 예정됐던 항공편 운행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수도권 및 서울 지역의 경우 50mm에서 최대 20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2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풍 ‘하토’는 24일 새벽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 육상 부근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과 지연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증시도 하토의 영항으로 오전 장을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하토는 23일 오전 3시 현재 홍콩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서북서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진행속도는 시속 24km,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35m 입니다.


홍콩과 달리 태풍 하토는 우리나라에 '효자 태풍'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은 올 한해 강수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의 올 강수량은 500mm 안팎으로 평년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는 1973년 이후 지난 45년 간 가장 적은 비의 양입니다.



태풍 하토가 예상 진로를 따를 경우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태풍 하토는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수증기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풍 하토가 공급한 많은 수증기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남해안과 제주에 10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 해갈까지는 무리일 수 있지만 가뭄 극복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하토가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 효자 태풍이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하토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으로 별자리인 비둘기자리를 뜻합니다.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홍콩 거래소의 개장이 지연됩니다.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태풍의 여파로 오전 장 개장이 지연되며, 태풍의 강도가 계속될 경우 오늘 장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홍콩 거래소는 이날 홍콩 주식거래, 선물거래, 선강퉁, 후강퉁 거래가 태풍이 잦아들 때까지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기상당국은 태풍 하토 접근에 따라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 경보는 3번째로 강한 시그널8에서 이날 오전 2번째로 높은 시그널9로 상향됐다. 홍콩 교역소는 '시그널 8' 이상 태풍경보가 내려지면 주식 거래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정오에 해제되면 오후에는 거래가 다시 시작됩니다. 



현재 홍콩 기상청은 태풍경보 '8호'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거래소는 태풍경보가 하향 조정되면 2시간 후에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어 만약 정오까지 태풍경보가 8호로 유지되면, 이날 장 전체가 취소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홍콩 금은업무역장의 금 거래도 중단됩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는 정상 개장합니다.


한편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부분의 항공편 운행을 취소했습니다. 마카오와 홍콩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도 현재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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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에 이동경로 소식에 대중의 불안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노루 경로는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도쿄 남쪽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태풍 노루 이동경로태풍 노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태풍 노루 경로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 예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일 올해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도쿄 인근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일본 본토는 물론 제주 등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태풍 노루는 1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쪽 약 134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후 경로는 서북서 진행 방향을 유지해 주말인 5일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노루는 강도 매우 강, 크기 중형, 최대풍속은 47m/s에 달하는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태풍 강도와 강풍 반경 등이 5일 이후에도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본 본토는 물론 제주 지역까지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라 2일 오후가 돼야 국내 영향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노루는 5일 밤 이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제주도 또는 한반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태풍 노루의 위력을 어느 정도일까요.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 서남부에 바짝 다가 설 5일과 6일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은 39m/s, 강풍반경은 280km의 강한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피해를 낸 2002년 8월 태풍 루사(RUSAㆍ960hPa)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태풍은 중심부 기압이 낮을수록 강한 바람이 붑니다.  



태풍 노루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중의 불안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노루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으로, 태풍 노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그동안 우리나라가 제출했던 이름이 사용된 태풍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풍 노루 이전 매미, 수달, 나비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위력이 어마어마했고 피해액이 컸기에 이들 태풍 이름은 모두 다른 이름으로 교체되기까지 했습니다.



태풍 나비는 2005년 울릉도에서 9월 4일부터 9월 8일 사이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섬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태풍 나비는 울릉도를 지나는 동안 강풍과 함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와 전력공급의 중단, 전화 불통, 상수도 공급 중단 등의 비상상황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울릉군 울릉읍 서면 지역의 태하천·남양천·남서천 등이 범람하거나, 둑이 유실되어 주택이 침수·파괴됐고 도로가 낙석으로 교통이 통제되는가 하면 일주도로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교통이 완전 두절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총복구액으로 479억원이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매미는 한반도를 뒤집었습니다. 사상자가 130명, 재산피해액은 41억 달러(4조 2,225억원대)에 달했습니다. 9000채 가옥이 파괴됐고, 특히 전선의 파괴도 극심했습니다. 873개의 도로와 30개의 다리가 무너졌고, 489대의 차량이 침수됐으며, 15158ha의 농지가 붕괴되고 침수됐습니다. 특히 부산항의 80미터 높이의 골리앗 크레인을 무너뜨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태풍 매미는 내륙지방으로도 많은 피해를 안겼지만 그간 피해가 거의 없었던 마산항을 비롯 남해안에 높은 파도와 폭풍해일로 큰 피해를 안긴 태풍입니다.



태풍 수달은 2004년에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국내가 아닌 타국에 피해를 입힌 태풍입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 야프 섬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초기에는 수달이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섬은 태풍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예보됐지만 정반대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게다가 2003년 11월 말기에 태풍 루핏이 지나면서 피해를 입은 야프 섬은 태풍 수달로 인해 700채의 집이 완전히 파괴됐고, 나머지 900채도 반파시켰습니다. 이 섬의 90%의 건물들(병원, 공항, 정부청사, 기반시설 등)이 파괴되거나 파손됐을 정도입니다.



이들 태풍은 모두 잊고 싶은 기억으로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매미’는 ‘무지개’로 ‘수달’은 ‘미리내’, ‘나비’는 ‘독수리’로 바뀌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피해로 이름이 바뀐 태풍 봉선화, 소나무는 우리나라가 아닌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의 태풍입니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2017년 7월 19일 밤에 생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이틀 뒤인 21일 오전 9시 경에 태풍으로 발달하여 노루(NORU)라고 명명되었습니다.


1일 아시아경제는 우리나라가 노루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하게 된 이유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등 태풍 영향을 받는 14개국은 2000년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제출한 140개 이름은 5개 조로 나눠 국가명 영문 알파벳 순서에 따라 태풍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는 노루를 비롯해 개미, 나리, 장미, 수달,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를 제출했습니다.


이런 이름을 제출한 이유에 대해 아시아경제는 "우리나라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동식물 명칭을 많이 썼는데 태풍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발생 당시부터 노루의 동쪽에는 열대저압부가 하나 더 있었고, 이것은 곧 제6호 태풍 꿀랍(KULAP)으로 발달해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두 태풍은 결국 24일에 서로 만나 노루는 23일부터 26일까지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원래 진로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고, 꿀랍은 소멸했습니다.



이후 노루는 관성으로 인해 북위 30도선을 내려가 남서쪽을 향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하필 이 때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면서 춘추전국시대마냥 약한 기압 세력들이 난립하였고, 이로 인해 북서태평양에서는 바람이 정체되고 있었다는 것. 결국 노루는 자체 세력이 약해지면서까지 시속 10킬로미터로 반 바퀴를 더 돌고 나서야 추진력이 생겨 U턴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노루의 남서쪽에는 제9호 태풍 네삿(NESAT)과 제10호 태풍 하이탕(HAITANG)이 대만을 거쳐 푸젠 성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이 중 네삿은 노루와 부딪히며 합쳐질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서로 밀어내는 모양새를 보이며(정확히는 그냥 제 갈 길을 가는 것) 무위로 돌아갔고, 네삿은 타이완 섬에 상륙하면서 급격히 힘을 잃은 바람에 갓 태어난 하이탕의 밥이 되었습니다. 이 두 태풍은 주변 기단에 혼란을 주면서 노루의 추진력 상승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수치예보 모델상의 이야기이지만 한반도 상륙 예상 진로까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1일 현재 후생 태풍들이 모두 소멸된 가운데 홀로 2주 가까이 끈질기게 장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루의 위치에는 크게 두 개의 기압골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기압골을 형성하는 두 저기압 중 언제 어느쪽이 먼저 무너지느냐에 따라 노루의 예상 진로는 서해상에서부터 동일본까지 다양하게 갈라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각 국가별 태풍 예보에서도 진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70% 확률반경만큼은 똑같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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