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조진호 감독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조진호 감독 아들 조한민 군이 조진호 감독의 특별 공로상을 대신 수상했다. 조진호 감독 수상식장은 눈물 바다가 됐다. 고 조진호 감독 수상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조진호 감독 별세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해요!"

 


고 조진호 감독의 어린 아들 한민군이 무대에서 전한 소감 한 마디에 K리그 대상 시상식장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고 조진호 감독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 특별한 순서를 준비했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 조진호 감독을 위해 '특별 공로상'을 수여한 것입니.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은 지난달 10일 출근길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축구계는 앞날이 창창한 젊은 감독을 잃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산이 승강 플레이오프, 그리고 FA컵 결승까지 진출해있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은 더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숨가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사이, 잠시 잊고 있었던 조진호 감독의 모습이 시상식장의 커다란 화면을 타고 흘러나오자 장내는 숙연해졌습니다. 조금은 쑥쓰러운 얼굴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릎 꿇기 세리머니'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 2014년 대전 시티즌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고 헹가래 받는 모습, 상주 상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등 생전의 모습들이 흘러갔습니다. 객석에 앉아 영상을 지켜보던 한민 군의 눈시울도 붉게 물들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특별 공로상 대리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한민 군은 "저희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의젓하게 소감을 전한 뒤 "아빠 사랑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버지 대신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선 한민 군의 꿈은 아버지와 같이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한민 군은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서울 이랜드 U-15(15세 이하) 팀에서 축구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고인이된 조진호 감독은 10월 10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당일 오전에 조진호 감독은 혼자 구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응급처치가 늦어졌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조진호 감독 향년은 44세입니다.

 


이날 프로축구연맹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었던 고 조진호 감독에게 ‘K리그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여할 것을 결정했고, 조진호 감독이 이미 고인된 만큼 조진호 감독을 대신해 아들이자 축구 유망주인 한민군을 수상식에 참석하도록 배려했습니다. 따라서, 고 조진호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됐고, 고 조진호 감독의 아들인 조한민 군이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조한민 군은 서울 이랜드 FC 15세 팀에 소속된 축구 유망주입니다. 조한민 군은 아버지 조진호 감독의 DNA를 물려받은 듯 아직 어런 나이에도 훨출한 신장과 스피드를 갖춘 축구 유망주로 알려졌습니다.

 


조진호 감독 특별 공로상 시상은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부회장이기도 한 권오갑 총재는 조진호 감독을 기리는 의미에서 “조한민 군의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면서 “안팎으로 지원해 장차 현대중공업에 입사하도록 힘을 쓰겠다”고 조진호 감독을 위한 장래 조한민 군에 대한 배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진호 감독에 대한 배려를 위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발언에 대해 일부 여론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권오갑 총재는 조진호 감독 대리수상자인 조진호 감독 아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학비 전액을 마련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한 대목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일부에선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고 조진호 감독 가족을 보살피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취업을 운운한 것은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고 조진호 감독이 지난 10월10일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은 축구계를 커다란 슬픔으로 빠뜨렸습니다. 고 조진호 감독은 대전시티즌 감독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14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승격을 이뤄냈습니다. 조진호 감독은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챌린지로 떨어진 부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조진호 감독은 부산을 리그 2위 및 FA컵 4강 진출로 이끌었습니다.

 


조진호 감독은 항상 밝은 얼굴로 선수들을 대하고 인간적으로 선수를 관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조진호 감독은 선수들이 골을 넣거나 승리했을 때 힘찬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진호 감독은 이같은 영욕의 세월을 미쳐 다 누리지 못하고 별세했습니다. 특히 조진호 감독은 부산에 공격 축구를 입히며 클래식 승격과 FA컵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노렸습니다. 시즌의 결실을 맺기도 전에 조진호 감독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날은 고 조진호 감독이 더욱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조진호 감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심장마비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발생해 특히 위험합니다. 보통 급성 심정지가 온 후 빠른 시간 안에 응급 처치하지 않으면, 한 시간 내에 사망에 이릅니다. 심장마비 등을 노년기의 질환으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젊은 사람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약 20%가 40대 이하의 중·장년이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심장마비에 걸리는 원인으로는 급성 심근경색이 대표적입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는 질환인데,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심정지·사망에 이릅니다. 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이 취약합니다. 이런 혈관 질환이 있으면 혈액의 노폐물이 뭉친(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이 있어도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흡연·음주·지나친 스트레스도 위험요인으로 꼽힙니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만한 위험요인을 애초에 차단하는 게 최선입니다.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육류·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과음도 금물입니다.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악화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가족 중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조진호 프로필


출생 1973년 08월 02일

사망 2017년 10월 10일

직업 축구감독, 전직 축구선수

성별 남성

학력 경희대학교

경력

부산 아이파크 감독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감독

대전 시티즌 감독

대전 시티즌 수석코치

전남 드래곤즈 코치

제주 유나이티드 FC 감독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FC 코치

부천 SK 코치

성남 일화 천마 선수

부천SK 선수



더 많은 분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감"  ♥ 한 번씩 눌러주세요. 

로그인도 필요 없습니다. 


꼭 한 번만   "공감" 눌러주세요 +_+

감사합니다.  ^.^ 


'인물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화 김동선  (0) 2017.11.21
최승호pd 출마  (0) 2017.11.20
이판사판 박은빈  (0) 2017.11.20
변창립 아나운서  (0) 2017.11.20
기보배 결혼♥  (0) 2017.11.20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