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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고 합니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지난 정부가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번 정부는 자진신고를 통해 탈세를 줄여 나가겠다고도 했는데요.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 프로필 (나이, 학력, 경력 등)을 통해 알아보려 합니다

 한승희 국세청장 프로필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열린다.


앞서 청와대는 한 후보자 인선 배경에 대해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이라고 설명했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대기업과 고소득자에게 과세를 강화하는 대신 중산층과 서민에게 세정을 지원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세제정책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 후보자가 투철한 공직관과 윤리의식으로 세정 전반에 풍부한 경험, 전문성, 조직관리 능력을 갖고 있다”며 “성실신고 지원을 통해 국가재정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해 낼 국세청장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3일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한정된 조사인력 등을 감안해 세무조사 건수는 작년보다 다소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세무조사는 국민의 공평 세정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성실신고 유도라는 본연 목적에 충실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 정부 비과세·감면 기조에 발맞춰 탈루소득 과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현금영수증·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확대, 금융정보분석원(FIU)·탈세 제보 활용도 제고, 각종 포상금 제도 운영 등 과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납세자 유형·규모별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신고 전에 최대한 제공해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외탈세, 기업자금 유출, 편법 상속·증여 등 변칙적·지능적 탈세 행위에는 세무조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또한  "대기업과 고액 재산가의 자금 유출 등과 관련한 지능적 변칙거래를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후보자는 "기업 사주일가 등 대재산가의 인별 재산변동 내역을 주기적으로 정밀 검증해 편법 상속·증여 및 부의 무상이전을 적극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 내 '조사통'답게 편법으로 인한 탈세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프로필



이름

한승희

출생일

1961년

출생지

경기도 화성시

최종 학력

미시간대학교 경영학 석사

현직

국세청장 내정자

약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1961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늦깍이로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했다. 이후 줄곧 국세청에서 몸 담아왔다.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서울국세청 조사4국, 2013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청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며 역대 가장 많은 세무조사 추징금을 거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 후보자가 재직하던 박근혜 정부 시절 상장기업의 연평균 세무조사 추징액은 4천억 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의 약 7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가장 많은 국세추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은 효성으로 2013년에 세무조사를 시작해 모두 3652억 원이 추징됐다. 



당시 국세청은 디지털포렌식 기법, 문서감정,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첨단 세무조사를 도입하기도 했다. 효성그룹 세무조사에 참여한 한 세무공무원은 당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공판에 출석해 “디지털포렌식이 아니었다면 세금포탈을 적발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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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제조세관리관 재임시절 아시아국세청장회의(스가타, SGATAR)를 열어 회원국들 간의 공조의지를 다지는 '스가타 선언'을 공표했다. 특히 역외탈세에 대한 국제공조 의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국세청장과 7개 국제기구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등 16개 아시아 지역 국세청장들이 만장일치로 이 선언을 채택했다. 



한 후보자는 3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덕분에 역외탈세 등 국제조세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쌓으며 국제감각을 키웠다. 



건국 이래 처음 실시한 1998년 한국은행 세무조사에서 해박한 지식과 논리로 엄정한 세무조사를 폈다. 이건춘 국세청장 시절 시행된 한국은행 등 40여 개 공기업 세무조사는 IMF 외환위기를 맞아 세수확보가 절실한 상황과 맞물려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후보자는 당시 서울국세청 조사1국 사무관으로서 한국은행 세무조사를 엄격히 집행했고 영어와 회계논리에도 능통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건춘 당시 국세청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영어도 잘하고 회계논리도 해박한 한승희씨가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펼치자 한국은행 담당자들이 꽤나 놀라워했고 이 조사가 한국은행이 자체 구조조정을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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