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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가 또다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선은 변호사들의 친목 모임에서 폭언과 폭행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선 폭행김동선 관련 사건사고들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김동선 폭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씨가 9월 말 대형 법무법인 신임 변호사 친목 모임에 합류하여 폭언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선 씨는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변호사들의 친목 모임에 참석해 "아버지 뭐하시냐",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 "날 주주님이라 부르라"는 등의 막말과 갑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만취한 김 씨는 한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다른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드는 등의 폭행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일부 변호사는 자리를 떴으며, 김동선씨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변호사들이 부축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거나 폭행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화 그룹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나 지나 알려진 것으로 보아, 폭행을 당한 변호사들은 따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상해가 없는 단순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만취 난동 사건을 벌였던, 그의 이같은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동선 씨는 지난 1월 5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지배인을 폭행하고 안주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취한 상태였던 김동선 씨는 종업원에게 "이쪽으로 와라, 똑바로 안 해"라며 욕설했고, 이를 만류하는 지배인에게 술병을 휘둘러 위협하고 손으로 머리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 연행 과정에서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는 등 28만6000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습니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측은 김동선 씨가 난동을 피운 사실을 전해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을 받고 깊은 반성과 자숙하라"고 격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선 씨는 이후 2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최후진술에 나선 김동선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뒤 "아무리 술을 마셨다 한들 절대 있을 수 없는, 너무나 안 좋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많이 반성하고 있고, 열심히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8일 특수폭행과 영업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1년이 채 안 돼 또다시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린 김동선 씨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 "자기 버릇 개 못 주지", "술이 문젠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동선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함께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김동선과 정유라는 승마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김동선은 정유라와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에 김동선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 생긴 1974년 이후 첫 수령자격상실이라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체육인 복지사업 규정상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수령자격을 잃게 됩니다. 해당 경기 이후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김동선씨는 2016년 3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김동선 프로필


출생 1989년 05월 30일

직업 기업인, 승마선수

성별 남성

학력 다트머스 대학

관련 인물/단체 김승연(아버지), 김동관(형), 김동원(형)

경력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한민국 승마 국가대표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승마 국가대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승마 국가대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승마 국가대표

  


김동선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에 입문해 중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 17세의 나이로 출전해 아시안게임 승마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승마 마장마술 단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개인 마장마술로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까지 3대 국제 승마대회에 모두 출전한 국내 최고의 승마선수이기도 합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말과 함께 음악에 맞춰 동작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에서 77.225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동선은 한화그룹 회장 청계산 파퀴아오 김승연의 3남으로 재벌 3세이기도 합니다. 형제는 큰형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와 작은형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있습니다. 종교는 집안 내력인 성공회. 미국 태프트 스쿨과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했습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한화그룹 산하 갤러리아 승마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10월 한화건설에 과장으로 입사했습니다. 2016년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나 후술되는 2017년 폭력사건 때문에 퇴사했습니다.

 


승마에 애정이 많은지 "승마는 선수생명이 길고 60~70대도 올림픽에 출전한다, 최종목표는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다. 승마 선수는 전성기가 40대인 만큼, 10년 이상 열심히 훈련해야 가능할 것 같다. 건강을 잘 유지해 저도 그때쯤에는 올림픽 메달권에 드는 게 꿈"이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낮에는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퇴근 후에는 일산에서 승마 훈련을 해왔다고 합니다. 회사 업무가 더 중요한 만큼, 업무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주중에는 매일 새벽 5~7시 훈련하고 주말에는 5시간 훈련한다고 합니다.

 


2015년 9월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 마장마술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1위를 차지해 자력으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최준상에 이어 2번째라고 합니다. 본인은 일단 리우에서 2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지만, 한국 승마계는 조심스레 올림픽 개인 최고 성적인 10위권 돌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승마협회에서 최순실한테 잘 보이려고 회장선거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리우에서 한국대표로는 홀로 참가하는 김동선 선수에게 지원을 아예 안 해줘서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구걸까지 해가며 힘겹게 경기를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조모상으로 인해 예선을 마치고 두 형(김동관 전무, 김동원 상무)과 함께 조기 귀국하였습니다. 최종 순위는 60명중 43위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선수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게이트 청문회 당시 소환된 김승연 회장에게 '김동선이 활동할 당시 정유라를 알았나'와 같은 질문이 나왔고, 김승연 회장은 이를 부인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윗 내용을 읽어보면 알듯이 김동선 본인이 승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고, 승마선수에 대한 자부심도 있으며,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에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할 만큼 실력도 출중한 선수입니다. 특혜까지는 아니더라도 협회차원에서의 지원만큼은 충분히 받아 마땅한 선수입니다. 

 


김동선 관련 사건사고


김동선 씨는 2010년에도 서울의 고급 호텔 바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그는 마이크를 던져 유리창을 부수고 이를 말리는 호텔 여종업원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습니다. 김동선 씨는 또 호텔 보안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폭행 혐의와 친고죄인 성추행 혐의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불기소 의견으로,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후 김동선 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화 일가에서 사건사고에 휘말린 인물은 김동선 씨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상무)인 김 회장의 차남 김동원 씨는 지난 2011년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습니다. 

  


김동원 씨는 또한 지난 2014년 2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0~2012년 주한미군 사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가운데 일부를 지인에게서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를 받았습니다. 김동원 씨는 이후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김 회장의 이른바 ‘보복 폭행’ 사건입니다. 이 사건 역시 차남 김동원 씨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김동원 씨는 지난 2007년 3월 서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쳤습니다. 이에 김 회장은 자신의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으로 갔고, 자신의 아들과 싸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가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했습니다. 

 


김 회장은 당시 쇠파이프와 전기 충격기를 사용해 직접 폭행을 가하는 등 그룹 총수로서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비난의 표적이 됐습니다. 김 회장은 1심에서 징역 1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으로 감형돼 경영일선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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