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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거리


무한대로 초점을 맞추었을 때 렌즈의 주점으로부터 초점면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무한대의 광원이 투사한 빛은 수평 상태로 렌즈에 들어오게 되는데 렌즈를 통과한 빛이 모이는 초점면과 렌즈 사이의 거리가 바로 초점 거리이다. 초점면이란 피사체에서 반사된 빛이 렌즈를 통과하여 초점이 형성되는 지점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 촬영을 할 때 필름이 바로 이 지점에 위치하여 초점이 형성된 피사체를 기록하게 된다.

렌즈 초점 거리는 보통 밀리미터(mm)로 표시되는데 초점 거리에 따라 여러 가지 규격의 렌즈로 구분된다. 즉 8mm, 25mm, 35mm, 50mm, 75mm, 100mm, 500mm 등 다양한 초점 거리를 가진 여러 가지 렌즈가 있다. 연출자가 인물을 촬영할 때 인물의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인물을 크게 포착하려면 카메라를 인물 쪽으로 더 가깝게 다가서게 하거나 초점 거리가 긴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포착한다. 다시 말해 초점 거리가 크면 클수록 피사체를 더욱 크게 기록하게 된다. 이처럼 초점 거리와 피사체의 크기는 반드시 정비례로 변화한다. 즉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50mm 렌즈에 비교해 100mm 렌즈는 피사체를 2배로 크게 기록하며 200mm 렌즈는 4배로 피사체를 기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피사체에 기록되는 이미지 크기는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와 정확하게 반비례하는데,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5m일 때보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10m일 때 피사체를 1/2의 크기로 재현한다. 따라서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5m일 때 50mm 렌즈로 촬영한 피사체의 크기와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10m일 때 100mm 렌즈로 촬영한 피사체의 크기는 같다. 이와 같이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를 변화시키더라도 초점 거리가 다른 렌즈를 사용하면 피사체를 똑같은 크기로 기록할 수 있다. 여기서 ‘똑같다’는 것은 피사체의 크기일 뿐 프레임에 표현되는 이미지 전체가 복사한 것과 같이 동일하다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서로 다른 초점 거리의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기록하면 각각의 이미지가 현격하게 다른데 그것은 각 렌즈가 기록하는 원근감과 화각 때문이다. 긴 초점 거리를 가진 렌즈(장초점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확대한 경우 카메라는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도 같은 비율로 확대한다. 초점 거리를 두 배로 할 경우 프레임에 비치는 모든 요소가 두 배로 확대된다. 따라서 장초점 렌즈를 사용할 경우 피사체를 확대할 수는 있지만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이 상실되어 화면을 압축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같은 이유로 장초점 렌즈는 카메라가 포착하는 화각을 축소시킨다. 장초점 렌즈가 프레임 안의 모든 피사체를 일률적으로 확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초점 렌즈는 피사체와 카메라 간의 거리를 더 멀게 표현하여 피사체를 실제보다 더 작게 묘사한다. 또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을 더 크게 묘사하므로 화면의 원근감을 더욱 강조하는 결과를 낳는다.

표준 렌즈는 사람의 시각과 비슷한 크기로 피사체를 재현하며 화각과 원근감도 사람의 시각과 비슷하다. 35mm 필름 카메라를 기준으로 했을 때 50mm 렌즈가 표준 렌즈이며 이 렌즈보다 짧은 초점 거리를 갖는 렌즈를 단초점 렌즈 혹은 광각 렌즈라고 하고 그보다 초점 거리가 긴 렌즈를 장초점 렌즈, 협각 렌즈 혹은 망원 렌즈라고 한다. 한편 줌 렌즈는 초점 거리를 변화시켜 광각 렌즈와 표준 렌즈 그리고 협각 렌즈의 특성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렌즈이다. 예를 들어 9.5mm~95mm 규격의 줌 렌즈는 9.5mm의 광각부터 95mm의 협각까지 자유롭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망원렌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길고 사각(寫角)이 약 30°보다 좁은 렌즈를 말한다. 원래는 멀리 있는 물체를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사진의 심도가 얕게 찍히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광학적으로는 단순히 초점거리가 긴 것을 장초점렌즈라 하고, 망원렌즈는 렌즈 전면의 정점(頂點)에서 필름면까지의 길이(렌즈의 전체길이)가 초점거리보다 짧게 구성된 경우를 가리킨다. 또한 렌즈의 전체길이와 초점거리의 비를 망원비(望遠比)라고 하는데, 이 수치가 1보다 작은 렌즈가 망원렌즈이다. 이 렌즈는 근접할 수 없는 피사체를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크게 촬영한다고 하는 단순한 목적으로 생겼으나, 라이카(Leica)의 출현, 게다가 35mm 1안(眼)리플렉스가 보급됨에 따라 일반화되었다. 그리고 초기의 단순한 목적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포트레이트(portrait)의 클로즈업으로 자연스런 묘사를 얻기 위해서나, 특히 사각이 좁은 렌즈로는 육안보다도 원근감이 없어진 느낌으로 묘사하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광각렌즈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필름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40~60mm 렌즈가 표준렌즈인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이다. 같은 거리에서 촬영해도 더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지만 상을 왜곡하는 효과도 커져서 원근감이 과장시키고 심도도 깊어진다.

와이드렌즈라고도 한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필름은 35㎜이며 이 필름의 대각선 길이는 45㎜ 정도가 된다. 초점거리가 이 대각선의 길이와 비슷한 40∼60㎜의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초점거리가 이보다 짧은 렌즈를 광각렌즈, 초점거리가 긴 것을 망원렌즈라고 한다.

광각렌즈는 같은 거리에서 촬영할 때 표준렌즈보다 더 넓은 범위를 찍을 수 있다. 곧, 같은 거리 안에서라면 24㎜ 광각렌즈일 경우는 50㎜ 표준보다 1배 정도가 더 넓게 찍히므로, 좁은 실내에서나 특수한 풍경사진, 회의장면 등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곳에서 쓰이게 된다. 

광각렌즈는 35㎜보다 28㎜가, 그보다는 24㎜가 더 넓은 물체를 찍을 수 있고 사물을 왜곡시켜 원근감을 과장시킨다. 따라서 좁은 장소를 넓게 보이게 하거나 광대한 풍경을 1장의 화면에 담으려 할 때 등에 사용된다. 또 렌즈 가까이 있는 것은 실제의 물체보다 더 크게 찍히고, 좀 떨어져 있는 것들은 실제보다 훨씬 떨어져 있는 것처럼 작게 보이게 찍힌다.

광각렌즈는 동일한 조리개 값에서 표준렌즈나 망원렌즈보다 심도가 깊게 표현되므로 거리를 대강 맞추고 찍어도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핀트가 선명하게 맞아 스냅 촬영에 알맞다. 풍경과 같이 넓은 범위를 포착할 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렌즈의 밀리미터(㎜)는 초점거리를 일컫는데, 작을수록 광각효과가 크며, 광각효과가 클수록 상은 많이 왜곡된다. 일반적인 광각렌즈는 28∼35㎜이며, 이보다 더 작은 것은 초광각렌즈나 어안(魚眼, fish eye)렌즈라고 한다.


카메라 : 렌즈



렌즈는 초점거리(광학 장치의 중심과 필름 사이의 길이), 조리개(렌즈의 지름과 초점거리의 비율), 화각(포착된 이미지의 넓이) 등으로 특징 지어진다.


광각렌즈

광각렌즈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로서 일반 렌즈보다 시야가 넓고 상당한 피사계 심도를 제공한다.


표준 렌즈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렌즈.


줌 렌즈

줌 렌즈다양한 초점거리를 갖고 있는 렌즈. 렌즈를 교체하지 않고도 시야를 변경할 수 있다.


접사 렌즈

주로 작은 물체를 근접 촬영하기 위한 렌즈.


망원렌즈

망원렌즈초점거리가 긴 렌즈. 멀리 떨어진 피사체의 이미지를 확대하지만 시야와 피사체 심도는 축소시킨다.


어안렌즈

초점거리가 매우 짧은 렌즈. 시야는 180도 이상이며 원형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준어안렌즈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 시야가 넓으며 원근법 효과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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