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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인 망고식스 대표 강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망고식스 강훈은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았 금전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망고식스 강훈에 대해 프로필(나이, 학력, 경력 등)과 이력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망고식스 강훈


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 직원이 강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반포동 자택을 찾았습니다. 회사 직원은 이날 오후 5시46분께 강 씨가 화장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 대표는 숨지기 전날 회사 직원 등에게 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가까운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으로 보아 타살 혐의는 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훈 대표는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했으며 2010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입니다. 


강 대표는 2010년 KH컴퍼니를 세우고 '망고식스'를 창업했습니다. '망고식스'는 카페 산업의 실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구려대학과 산학 협력 MOU를 맺었으며 고구려대학은 '망고식스 디저트 카페 학과'로 개설해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도 했습니다. KH컴퍼니는 '망고식스'의 매출이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자매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 역시 회생 신청을 냈습니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당시 “이미 알려진 대로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았다”“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기업 회생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망고식스는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매장 수가 계속 줄었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하자 결국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 가맹점은 각각 100여 개, 220여 개 정도입니다. 


프로필

출생 부산

사망 2017년 07월 24일

소속 KH컴퍼니 대표이사, 망고식스 대표

직업 기업인

성별 남성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력

망고식스 대표

KH컴퍼니 대표이사

카페베네 사장

할리스 커피 대표이사

스타벅스 커피추진팀



'스타벅스','할리스', '카페베네' 등 각자 부침은 있지만 커피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들 모두 지난 24일 자택 화장실서 숨진채 발견된 강훈이라는 인물과 공통점이 있습니다.강훈 대표는 이른바 '아메리카노'를 정착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 등 '커피왕'으로 불렸던 마케팅과 감각의 귀재였습니다. 

 


우리나라 커피문화는 '스타벅스' 전후로 나뉩니다.  



1992년 신세계백화점 공채 1기로 입사한 강훈 대표는 1997년 스타벅스 한국 론칭팀에서 일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았던 강훈 대표는 여기서 커피의 무한한 잠재력과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터득했습니다. 



1999년 7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오픈한 스타벅스는 우리나라 커피시장에 핵폭탄급 충격을 던졌습니다.  


음료수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주고 받는다는 개념, 테이크아웃, 셀프서비스, 물류체계, 메뉴, 이탈리아풍 마케팅, 호텔 로비에 와 있는 듯한 인테리어 등은 충격을 던져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훈 대표는 1997년말 터진 IMF 외환위기로 스타벅스 국내 런칭이 무기한 연기되자 자신이 직접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고 회사를 나와 서울 강남역 지하에 1500만원을 투자해 '할리스'커피 1호점을 냈습니다.



강훈 대표는 할리스 커피를 5년여만에 40여개 매장까지 넓히는 등 토종 커피프랜차이즈 대표주자로 성장시켰습니다. 



강훈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끌어 올렸는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프랜차이즈 점장의 열정과 충성도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출액과 연동시킨 메리트 시스템을 가동 시킨 것입니다.  그는 매장내 동선, 테이블 배치, 일정수준의 숙련된 바리스타 등 스타벅스노하우를 할리스에 접목시켜 호평을 받았지만 자본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빈과 비슷한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원두확보-보관-로스팅-운반과 함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 등이 필요했다. 모두 상당 규모의 자본이 뒷따르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강훈 대표는 할리스를 CJ 플래너스에 넘긴 후 2008년 카페베네 창업주 김선권 대표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할리스 시절, 자본과 홍보에 어려움을 맛봤던 강훈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카페베네를 스타벅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프랜차이즈로 단숨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른바 스타마케팅.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톱스타 CF출연료가 만만찮은 상황에서 강훈 대표는 싸이더스 아이에이치큐의 정훈탁 대표와 파트너 계약을 맺는 묘수를 짜냈습니다.  5%의 로얄티와 지분을 주는 대신 한예슬 등 싸이더스 소속 연예인을 마케팅에 이용했다. 또 톱스타들에게도 프랜차이즈 운영 혜택을 줬습니다.  



강훈 대표는 2011년 카페베네와 결별한 뒤 망고식스 등 쥬스를 주메뉴로 한 디저트 전문 카페업에 도전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커피식스라는 브랜드로 커피에 재 도전장을 던졌지만 한번 놓친 흐름을 따라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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