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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네이버지식캐스트


윤초


윤초는 세슘 동위원소(원자번호 133)의 진동수(초당 91억9263만1770회)를 기준으로 삼는 '원자시'와 실제 지구 자전에 의한 '천문시' 사이의 오차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지구 자전 속도를 기준으로 삼는 천문시는 태양과 달의 조석력이나 지구 핵과 맨틀 간 상호작용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원자시와 차이가 생기는데, 이 차이가 0.9초 이상이 되면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이 윤초를 발표한다. 1972년 처음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총 27차례 시행됐다고 합니다.
표준시를 수신하는 전자시계는 윤초가 자동 적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1초가 늦어지도록 조정해야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원자시와 세계시가 서로 어긋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2년에 발명되었다. 윤초는 윤년과 비슷한 개념으로, 윤초는 지구자전의 불규칙성 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차를 보정하기 위해 일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을 말한다. 협정세계시(UTC)는 UT1과 0.9초 이내에서 항상 일치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12월이나 6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 분에 1초를 더하거나 빼는데, 이때는 1분이 61초가 되거나 59초가 된다. 1972년에는 두 번의 윤초가 더해져서 현대에 들어 가장 긴 일 년이 되었다. 지금까지 빼기 윤초를 적용한 경우는 없고 모두 더해지기만 했다.
평균 태양시와 원자시의 오차를 조정하기 위해 가감하게 되는 1초. 1972년 1월 1일부터 세계 표준시로 협정 세계시(UTC)를 사용하고 있다. UTC의 초 간격은 원자시의 정의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UTC가 표시하는 시각은 지구 자전시(UT1)와 0.9초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고 그 방법으로 필요에 따라서 1초 단위의 수정을 전 세계적으로 일제히 하도록 결정하였다. 지구의 자전이 느려져 표준시에 1초를 더하는 것을 양의 윤초(positive leap second)라고 하며,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 1초를 빼는 것을 음의 윤초(negative leap second)라고 한다. 윤초를 실행하는 제1 우선일은 1월 1일과 7월 1일, 제2 우선일은 4월 1일과 10월 1일로 결정되어 각각 그날의 0시 0분 0초(한국은 09시 0분 0초) 직전에 실시한다. 윤초 수정에 관한 결정은 국제지구자전사업(IERS:Interna-tional Earth Rotation Service)이라는 기관이 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년 그러니까 내일, 2017년 1월 1일 9시 정각에 1초가 추가된다는 소식입니다. 지구 자전에 의해 발생한 시간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윤초'가 실시되는 일환이라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내용 알아볼게요.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의 공표에 따라 내년 1월1일 오전 9시 윤초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 윤초는 전 세계 동시에 시행되며, 세계협정시(UTC) 기준 2016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59초 다음에 1초가 추가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2017년 1월 1일 오전 8시 59분 59초입니다.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세계협정시(UTC)의 토대가 되는 원자시계와 지구자전에 따른 태양시계의 오차를 맞추기 위해 더하거나 빼는 1초. 세계 협정시는 세슘 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3000년에 1초)가 거의 없다. 하지만 천문시는 불규칙한 지구 자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협정시와 어긋난다. 그대로 두면 오전 10시에 해가 뜨는 등 표준시와 체감시각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

윤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지구자전·좌표국(IERS)이 1972년 처음 도입했다. 2014년말까지 26차례 적용했다. 윤초를 적용하면 60초인 1분이 61초로 늘어난다. 세계협정시각 기준으로 2015년 7월1일 적용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7월1일 8시59분59초와 9시 정각 사이에 1초가 추가된다. ‘59초-60초-0초-1초’가 되는 방식이다. 7월1일 하루는 24시간1초로 늘어난다. 음력에서 양력과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윤달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2~3년에 한 번 윤초가 적용될 때면 인터넷 접속 중단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컴퓨터 시스템이 1초가 더 늘어나 1분이 61초가 된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2012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윤초 폐지에 대해 표결을 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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