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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효과와 파란 하늘의 비밀


초창기에 틴들은 기체 내 가스들이 열을 흡수하는 정도가 매우 다른 현상에 주목하며 이후 이를 분자론 관점에서 설명하려 했다. 물리학에서 틴들의 중요한 공헌 중 하나는 1859년 가스, 증기와 관련된 복사열에 대한 연구다. 결정 구조에 압력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던 틴들은 1860년대 이후 태양의 영향, 대기가스와 열복사 연구 등으로 연구 주제를 옮겨 갔다. 그는 기체관을 통해 적외선을 감지기로 보내는 기구를 고안, 전류로 전환된 온도차를 감지해 다양한 기체들의 열 흡수 현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틴들이 제작한 기체의 적외선 흡수 정도를 측정하는 기구


수증기가 대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적외선 흡수체이고, 대기 온도를 조절하는 근간이 되는 가스라고 여겼던 틴들은 기구를 사용해 질소, 산소, 수증기, 이산화탄소, 오존, 메탄 등의 적외선 흡수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산소, 질소, 수소의 흡수 정도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오존이 다른 기체들과 다르게 산소가 있는 곳에서 유난히 큰 흡수 현상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에 따르면 기체가 적외선 경로를 방해하지 않지만 일부 기체 화합물은 입사방사선(incident radiation)의 80% 이상을 흡수할 수 있었다. 오존이 산소보다 열을 흡수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점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여기서 온도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데, 높은 온도가 낮은 온도보다 더 높은 투과성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틴들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육지의 복사열을 빼앗고 그 변화 정도에 따라 날씨가 변화할 수도 있음을 주장하며 온실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존과 같이 매우 높은 흡수성을 가지고 있는 기체는 극소량이라도 다른 흡수성이 약한 기체들을 장악할 수 있지만, 기체의 흡수 정도는 점차 약해지기 때문에 밀도는 언제나 흡수량의 증가와 비례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틴들보다 이른 시기의 과학자였던 푸리에(Joseph Fourier) 역시 1824년 지구의 온도 상승이 대기의 간섭 현상 때문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었지만 당시 푸리에는 이를 설명하고 측정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지 못했다. 즉 틴들의 수증기 실험은 수증기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복사에너지를 흡수하는 물질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온실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였다. 그는 더 나아가 분자 수준에서 어떻게 빛이 흡수되고 방출되는지를 연구하며 분자들이 화학 반응하며 방출되는 열의 물리적 기원을 설명하려고도 했다.


이후 틴들은 하늘에 있는 파란색이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들 때문이라는 틴들 현상(Tyndall effect)에 대해 밝힌다. 틴들 현상은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립자 때문에 빛(입자)이 산란되어 빛의 통로가 생기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미립자의 크기가 클수록 빛이 산란되는 정도 역시 비례해 커진다. 틴들 현상은 그가 왕립과학연구소에 있을 당시 강의 극장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하늘 위에 묘사하며 대중들에게 소개되며 인기를 얻었다. 이런 틴들의 연구는 이후 1871년 스트럿(J.W.Strutt)이 수학적 설명을 추가해 이론적으로 하늘이 왜 파란지를 설명하는 기초가 되었다.


틴들은 먼지 입자들이 떠다니는 공기 중에서 빛이 어떻게 산란하는지를 실험하면서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탐지하는 데 광선들이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열로 공기 중의 유기 물질을 파괴하는 실험 장치를 사용, 먼지가 하나도 없는 공기 중에서는 광선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발견했다. 틴들의 실험은 현미경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미립자의 위치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령, 빛이 산란되는 정도로 입자 크기를 계산하거나, 고분자 물질의 분자 사슬 길이를 구해 물질의 분자량을 구하는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틴들은 공기 중에 있는 유기물을 분해하는 방법을 연구, 일련의 실험 등을 통해 멸균상태의 순수한 공기에서는 박테리아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음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는 파스퇴르가 했던 공기 중의 미생물을 확인하는 실험을 통해 다른 재료들과 달리 건초국에 있는 박테리아가 100도에서 장시간 끓는 고온에서도 멸균되지 않음을 확인, 끓는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고초균(枯草菌)을 발견했다. 또한 고초균이 죽지 않고 끓는 동안 그 실험이 진행됐던 실험실 내부의 공기가 건초 박테리아로 완전히 오염, 이전 학자들의 무생물발생설을 완전히 반박하게 되었다. 틴들의 이런 발견은 이후 파스퇴르의 저온살균법(pasteurisation, 또는 불연속 발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존 틴들

지구 온난화 현상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던 과학자 중 한 명인 틴들은 미립자와 빛의 산란관계, 결정체의 자기성, 박테리아 연구 등을 다방면에 걸쳐 연구했던 19세기의 물리학자다. 틴들은 대기 중 미립자에 산란되는 빛에 대한 실험으로 왜 하늘이 파란지를 설명했을 뿐 아니라 대기 중 수증기의 복사에너지 흡수 정도와 날씨 변화 연구를 통해 매우 일찍이 지구 온난화 현상에 주목했다. 명강의로도 유명했던 틴들은 대중 강연과 과학해설서 집필 등의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며 19세기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영향력 있는 과학 계몽가이기도 했다.

1820년 아일랜드 칼로우에서 태어난 존 틴들은 19세 때까지 그곳에 있는 국립학교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삼각법과 측량술을 배운 뒤 1840년부터 1842년까지 욜에 있는 측량 사무실에서 지도 제작자로 일하며 설계사, 제도사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1842년부터는 잉글랜드 랭커셔 지역에 있던 연구 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사 작업을 계속하는 동시에 역학(mechanics)에 대한 공부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1843년 당시 잉글랜드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과 비효율적인 측량조사에 반대했고, 아일랜드 토목 공학자들이 잉글랜드 군 간부 밑에서 혹독하게 일하고 있던 상황을 비판하며 파업까지 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같은 해 11월 파업을 했던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해고된 후 잠시 아일랜드로 떠났다. 이후 그는 1844~1845년 철도 붐 시기 동안 조사연구원이자 철도 공학자로 경력을 이어 갔다.

틴들은 1847년 햄프셔에 있는 퀸우드 컬리지에 새로이 부임했던 에드먼드슨(George Edmondson)의 제안으로 연구원 자리를 수락, 수학과 측량 분야의 교사 일을 시작한다. 퀸우드 컬리지는 당시 잉글랜드에서 처음으로 과학 교육을 위한 실험실을 가진 학교 중 하나였는데 이 곳에서 틴들은 기하학자 허스트(Thomas Archer Hirst)와 화학자 프랭클랜드(Edward Frankland)를 알게 되었다. 틴들은 프랭클랜드를 통해 독일 과학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되며 그런 지식을 반영한 철도 공학의 새로운 연구를 하려 했으나 컬리지 측에 요청한 과학 기구 구입을 거절당했다. 그리고 이듬해 1848년 틴들과 프랭클랜드는 새로운 연구를 위해 마르부르크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다.

1848년 틴들은 마르부르크 대학에 입학해 당시 영향력 있었던 분젠(Robert Bunsen) 교수의 실험 내용과 실용과학 강의를 듣고,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다. 마르부르크 대학에서는 난이도 높은 기하학과 수학 계산 수업, 독일의 이상주의 철학 연구에 대한 광범위한 독서와 다양한 철학 저널들의 번역 작업 등을 포함하는 강도 높은 수업 때문에 보통은 3년 이상 재학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틴들은 이 과정을 약 2년 만에 완수한 후 스테그만(Friedrich Ludwig Stegmann)의 지도 아래 1850년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당시의 틴들에 대해 프랭클랜드는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틴들은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니고 활기 넘쳤던 동시에 매우 근면성실하고 성격이 좋았던, 관습에 얽매이지 않았던 학생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졸업 후 틴들은 마르부르크에 머무는 동안, 베를린에서 온 크노블라우크(Karl Herrmann Knoblauch) 의 실험실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크노블라우크는 틴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 하나로, 틴들과 만났던 당시 그는 패러데이(Michael Faraday)와 플뤼커(Julius Plücker)가 했던 반자성 연구를 하고 있었다. 틴들도 그 영향으로 반자성과 결정의 광자기적 성질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 연구는 이후 틴들 연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틴들은 크노블라우크와 함께 그의 첫 번째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틴들의 연구는 분자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 물리적 성질을 설명하려고 했던 점에서 앞서 전기, 자기장을 통해 자기 현상을 설명하려 했던 패러데이의 장 이론과는 차별점이 있었다.

1850~1856년, 틴들은 자성과 반자성(diamagnetism)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공기 중 빛의 에너지 운동 연구 등을 통해 과학자 사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틴들은 패러데이의 후원에 힘입어 1852년 6월 영국 왕립협회 연구원으로 선출되었고, 이듬해 영국 왕립과학연구소(Royal Institution)의 자연철학 교수직을 얻게 되었다. 틴들과 패러데이의 우정은 유명했는데 그 돈독한 관계와 서로에 대한 존경은 그들이 쓴 저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틴들은 1867년 패러데이가 죽은 후 그의 뒤를 이으며 1887년 명예교수로 은퇴하기 전까지 관리자직(Superintendent)을 맡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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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마케팅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파고드는 마케팅 기법이다. 

소비자 일상생활의 공간 어느 곳에서나 제품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마케팅 기법. MOT(moment of truth)란 'moment de la verdad'라는 스페인어를 영어로 옮긴 것으로 스페인의 투우에서 투우사와 소가 일 대 일로 대결하는 최후의 순간을 가리킨다. 즉, 소비자와 접촉하는 짧은 순간들이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뜻에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MOT 마케팅의 개념은 스웨덴의 마케팅 전문가인 리처드 노만(R. Norman)이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1987년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의 얀 칼슨(Jan Carlzon) 사장이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이라는 책을 펴내면서 알려졌다.


머천다이저


상품화 계획 또는 상품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약자로 ‘MD’라고도 한다. 상품이라는 의미인 ‘merchandise’에 ‘er’을 덧붙여 상품화 계획, 구입, 가공, 상품진열, 판매 등에 대한 결정권자 및 책임자를 의미한다. 

머천다이저는 분야에 따라 직무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의류업체의 머천다이저는 다음 4개의 업무를 담당한다. 

① 정보분석 업무:어떠한 제품(가격 ·디자인 ·브랜드)을 언제, 어느 정도, 어떻게 생산하면 좋을까를 계획하기 위해 시장정보, 소비자 정보, 패션정보, 판매실적정보 및 관련산업정보 등을 분석한다. 
② 상품기획 업무:어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기획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설정하기 위한 여러 작업을 한다.
③ 생산 업무:생산에 필요한 여러 문제를 검토, 설정한다.
④ 판매촉진 업무:판매원이나 영업 담당자들에게 상품의 특성을 알려주고 판매촉진계획을 세운다.

이에 비해 유통업(도 ·소매업)에서는 사업기획으로서 무엇을 사업할까라는 상품구색계획, 사업량, 사업방법, 사업처, 사업시기, 사업가격, 사업조건 등을 계획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B2G


기업과 소비자간(B2C),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에 이어 기업과 정부간의 전자상거래를 뜻한다. B2G는 인터넷을 통해 세금을 내고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며 투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자 행정서비스를 기업이 정부에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업계에 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셈이다. 머지않아 B2G사업도 새로운 수익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C2C/ C2B/ G2B/ B2G/ B2E




B2B, B2C 등 전자상거래 형태를 가리키는 말에서
B는 원래 비즈니스(Business)를 의미하지만 전자상거래에서는 기업이라는 뜻. 

C는 일반 소비자(Consumer), 고객(Customer)를 말하며 

G는 정부(Government)를 뜻한다. 

2는 to의 뜻.


C2C--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옥션, 와와컴, 셀피아 등 경매형태.

C2B-- 소비자가 주체가 돼서 기업과 상거래를 한다는 것. 역경매가 대표적.

C&C2B-- 여러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하는 것. 즉 공동 구매.


B2C-- 기업-소비자간 거래. 일반 소비자가 인터넷쇼핑몰 등에 들어가 물품을 구입하는 형태.

B2B-- 기업간 거래. 조달·구매 등 기업들이 협력·하청 관계로 인터넷 공간에서 상호 거래 관계를 맺는 행위.

B2G-- 기업-정부간 거래. 조달청의 물품 판매, 공문서 교환 등

G2B-- 정부-기업간 거래. 정부 전자조달. 물품이나 용역의 입찰, 공문서 교환 등

B2E-- 기업-종업원간 거래

C2G-- 소비자대 정부간 전자상거래. 세금이나 각종 부가세 등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것.

G2C-- 정부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정부에서 물품을 소비자에게 조달하는 경우.


이렇게 두 주체간의 관계 외에 
B2B와 B2C를 결합한 'B2B2C'등도 있으며, 
다양한 형태를 모두 아우르는 'B2All' 도 등장하고 있다

G2C


정부와 국민간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그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B2B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일컫는 경제용어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의 유형 가운데 하나로, '기업간 거래' 또는 '기업간 전자상거래'라고도 한다. 기업(business)과 기업(business)이 거래 주체가 되어 상호간에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을 말하며, B2B의 '2'는 영어에서 'to'와 발음이 같은 숫자를 차용한 것이다.

거래 유형은 구매자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가 접속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매자 중심형, 이와 반대로 판매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다수의 구매자가 접속하여 거래하는 판매자 중심형, 중개용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접속하여 거래하는 중개자 중심형으로 구분한다. 기업들이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직거래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에는 주로 부품이나 기계, 원료, 소재 등의 산업재를 거래하다가 오늘날에는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을 포함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거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한국의 연간 전자상거래 총액(1144조 6890억 원)의 91.8%(1050조 9850억 원)를 B2B 거래가 차지하였다. 이는 2001년의 108조 9410억 원에 비하여 1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이다.

한편, 기업과 정부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는 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는 B2C(Business to Consumer)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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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비율


유동자산의 유동부채에 대한 비율이다.

(유동자산÷유동부채)×100(%)의 계산식으로 산출된다. 유동비율은 기업이 보유하는 지급능력, 또는 그 신용능력을 판단하기 위하여 쓰이는 것으로 신용분석적 관점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이 비율이 클수록 그만큼 기업의 재무유동성은 크다.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2 대 1의 원칙(two to one rule)이라고 한다.

이 비율은 은행이 기업에 대한 신용수여의 관점에서 중요시하기 때문에 은행가비율(banker’s ratio)이라고도 한다. 기업의 경영자로서도 재무유동성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므로 이 비율에 언제나 주목하여 그 지급능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자본의 수익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 유동비율이 커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포지셔닝


소비자의 마음 속에 자사제품이나 기업을 표적시장·경쟁·기업 능력과 관련하여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다.

포지션(position)이란 제품이 소비자들에 의해 지각되고 있는 모습을 말하며, 포지셔닝이란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자사제품의 바람직한 위치를 형성하기 위하여 제품효익을 개발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활동을 말한다. 1972년 광고회사 간부인 앨 리스(Al Ries)와 잭 트로우트(Jack Trout)가 도입한 용어로 '정위화(定位化)'라고도 한다.

포지셔닝 전략은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준거점으로 하여 자사제품의 포지션을 개발하려는 '소비자 포지셔닝 전략'과 경쟁자의 포지션을 준거점으로 하여 자사제품의 포지션을 개발하려는 '경쟁적 포지셔닝 전략'으로 구분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나 경쟁자의 포지션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제품의 포지션을 바람직한 포지션으로 새롭게 전환시키는 전략을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이라고 한다.

소비자 포지셔닝 전략은 자사제품 효익을 결정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활동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따라 구체적 포지셔닝과 일반적 포지셔닝, 정보 포지셔닝과 심상 포지셔닝으로 구분되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바에 대하여 구체적인 제품효익을 근거로 제시하는 구체적 포지셔닝과 애매하고 모호한 제품효익을 근거로 제시하는 일반적 포지셔닝, 정보제공을 통해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정보 포지셔닝과 심상(imagery)이나 상징성(symbolism)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심상 포지셔닝으로 구분한다. 경쟁적 포지셔닝 전략은 경쟁자를 지명하는 비교광고를 통해 수행되는데 시장선도자를 준거점으로 하고 직접적인 도전을 통해 자신의 상표를 포지셔닝하려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어떤 포지셔닝 전략을 사용하든 제품을 포지셔닝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특징·제품효익·사용계기·사용자 범주 등이 근거로 이용되며, 다음과 같이 5단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다.

① 소비자 분석으로 소비자 욕구와 기존제품에 대한 불만족 원인을 파악한다. ② 경쟁자 확인으로 제품의 경쟁 상대를 파악한다. 이때 표적시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경쟁자가 달라진다. ③ 경쟁제품의 포지션 분석으로 경쟁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평가받는지 파악한다. ④ 자사제품의 포지션 개발로 경쟁제품에 비해 소비자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자사제품의 포지션을 결정한다. ⑤ 포지셔닝의 확인 및 리포지셔닝으로 포지셔닝 전략이 실행된 후 자사제품이 목표한 위치에 포지셔닝되었는지 확인한다. 이때 매출성과로도 전략효과를 알 수 있으나 전문적인 조사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분석을 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경쟁환경과 소비자 욕구가 변화하였을 경우에는 목표 포지션을 재설정하여 리포지셔닝을 한다.



PB


유통업체가 제조사와 공동 기획하고 개발해서 자사 점포에만 출시하는 상품으로 NPB(National Private Brand) 또는 PL(Private Label)이라고도 한다.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으로 영국의 막스앤스펜서의 경우 자체 브랜드 비중이 100퍼센트이다.

2004년 11월 불황으로 라면 판매가 줄어들자 편의점들이 직접 라면제품 개발에 나서 가격을 낮춘 컵라면을 PB로 선보인 바 있다. 대형 할인점들은 값싼 생활용품을 PB로 공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이플러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와이즐렉’이란 브랜드를 부착한 상품을 팔고 있는데, 기저귀나 휴지 등 브랜드 이미지가 상품 구매 결정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생활용품에서 PB 매출이 크다.

2007년 10월 전국 107개 점포를 운영 중인 신세계 이마트 매장은 CJ·농심·동서식품·동원 등 기존 제조회사 브랜드 중심의 상품 운영에서 ‘자체 브랜드’ 중심 전략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 상품을 동일 상품군(群) 1위 브랜드 상품과 나란히 진열하고 소비자 선택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마트가 밝힌 자체 브랜드 상품의 가격은 기존 상품보다 20~40퍼센트 싸다. 이마트는 이를 가리켜 ‘한국의 가격혁명 1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납품업체들은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내세운 대형 할인마트의 무차별 가격파괴가 중소 제조업체의 노동자들에게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강요한다”며 긴장하고 있다.

독자상표상품.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의 자체브랜드 상품을 뜻한다.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한 뒤 유통업체의 상표를 붙여 내놓는다. 해당 유통업체에서만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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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공급망 관리.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시스템이다.

기업에서 원재료의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해 수요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공하는 '공급망 관리'를 뜻한다. SCM은 부품 공급업체와 생산업체 그리고 고객에 이르기까지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들 간 IT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이나 수요자들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제조업체, 물류업체, 유통업체들은 SCM을 통해 거래선들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그 이익을 훨씬 더 극대화하고 있다. SCM의 고도화는 공급자관계관리(SRM), 제품주기관리(PLM), 성과측정지표(BSC), 능률원가측정(ABC)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및 기업포털(EP)작업에 연계함으로써 협력사들과의 총체적인 협업체계를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저변에는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초대형 서버,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이 자리잡는다.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고객관계관리'라고 한다.

기업이 고객과 관련된 내외부 자료를 분석·통합해 고객 중심 자원을 극대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특성에 맞게 마케팅 활동을 계획·지원·평가하는 과정이다. 

CRM은 최근에 등장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DB marketing)의 일대일 마케팅(One-to-One marketing), 관계마케팅(Relationship marketing)에서 진화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고객데이터의 세분화를 실시하여 신규고객획득, 우수고객 유지, 고객가치증진, 잠재고객 활성화, 평생고객화와 같은 사이클을 통하여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한다.

기존 마케팅이 단발적인 마케팅 전술이라면 CRM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 될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평생고객화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

CRM은 고객의 정보, 즉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경영전반에 걸친 관리체계며, 이를 정보기술이 밑받침돼 구성된다.

CRM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객 통합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야 하고, 구축된 DB로 고객 특성(구매패턴·취향 등)을 분석하고 고객 개개인의 행동을 예측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과 연계돼야 한다.

과거 은행·증권 등 금융 오프라인 기업들이 컴퓨터응용기술로 가입자 신상명세, 거래내역 등을 데이터화해 콜센터를 구축하는 등에 많이 적용했으나 최근 회원관리가 생명인 닷컴기업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서둘러 CRM을 도입하고 있다.

고객과 관련된 기업의 내외부 자료를 분석, 통합하여 고객 특성에 기초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하며, 평가하는 과정.
과거의 대중 마케팅(Mass Marketing), 세분화 마케팅(Segmentation marketing), 틈새 마케팅(Niche marketing)과는 확실하게 구분되는 마케팅의 방법론으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DB marketing)의 Individual marketing, One-to-One marketing, Relationship marketing에서 진화한 요소들을 기반으로 등장했다.

CRM은 고객 수익성을 우선하여 콜센터, 캠페인 관리도구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업 내 사고를 바꾸자는 BPR적인 성격이 내포되어 있다. 기업의 고객과 관련된 내외부 자료를 이용하자는 측면은 데이터베이스 마케팅과 성격이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CRM의 경우 고객의 정보를 취할 수 있는 방법, 즉 고객 접점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하고, 이 다양한 정보의 취득을 전사적으로 행한다는 것이다.

CRM은 고객 데이터의 세분화를 실시하여 신규고객 획득, 우수고객 유지, 고객가치 증진, 잠재고객 활성화, 평생고객화와 같은 사이클을 통하여 고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유도하며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통하여 마케팅을 실시한다.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흔히 '전사적 자원관리'라고 한다. 

기업 전체를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수단이다. 쉽게 말해 정보의 통합을 위해 기업의 모든 자원을 최적으로 관리하자는 개념으로 기업자원관리 혹은 업무 통합관리라고 볼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통합적인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회사의 자금, 회계, 구매, 생산, 판매 등 모든 업무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자동 조절해주는 전산 시스템을 뜻하기도 한다.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 경영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빠르고 투명한 업무처리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 ERP 유래

ERP는 MRP(자재소요량관리) MRPII(생산자원관리) MIS(경영정보시스템)등의 자원관리 기법의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했으며, 지난 90년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기업들이 다국적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면서 도입됐다.

ERP란 용어는 미국의 "ERP벤더" 라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제품에 붙인 명칭에서 유래했다. 그 후 미국의 시장조사, 컨설턴트 회사가 그것들을 ERP패키지라고 부른 것이 발단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SAP코리아라는 회사가 독일 본사에서 ERP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이렇게 번역한 것이 그대로 굳어졌다고 한다. 


■ ERP 장점

ERP가 구축되면 기업의 생산, 영업, 구매, 재고관리, 회계부서 모두가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동시에 갖게돼 기업의 전 부문이 통합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기업은 생산시간의 손실을 최소화하게 되며, 시스템상에서의 재고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제품가의 60-70%를 차지하는 부품조달을 합리적으로 기획하고 긴급히 발생한 새로운 생산수주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

ERP시스템이 구축되면 또 기존에 1년에 한두번 또는 분기별로 시행하던 총실사방식에서 탈피, 순환실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언제든지 투명한 회계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주기적으로 재고부족이나 과잉순환 등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돼 오류를 해결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ERP패키지로는 SAP R/3, 오라클 Application, BPCS 등이 있으며 국내 패키지로는 삼성 SDS의 UniERP, 영림원의 K시스템, 한국기업 전산원의 탑 ER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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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섬유 산업에 포함되는 여러 기업이 여러 가지 유통경로에 따라서 결합되는 일에 의해 구성된 섬유 산업의 조립이란 것. 섬유 제품은 섬유 원료・실・피륙・최종 제품과 그 종류는 많고, 그것에 동반하여 경로도 여러 가지이다. 따라서 섬유 산업의 유통구조는 제품의 수만큼 있다고 일컬어진다.



유통


지역 간 사람 · 물자 · 정보 등의 장소적 이동을 말한다. 두 지역 간의 유통의 발생은 상호 보완적 관계일 때,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교통수단이 존재할 때, 유통을 방해하는 요인인 간섭 기회가 제거되었을 때 이루어진다. 두 지역 간의 유통의 양과 빈도는 두 지역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두 지역의 인구 규모에 비례하는 중력 모형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산자로부터 생산된 재화 및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여러 과정.


유통경로


상품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 또는 최종수요자의 손에 이르기까지 거치게 되는 과정이나 통로이다.

사회경제 전체적인 관점에서 유통경로 전체를 파악하면 이는 유통기구와 같아지게 된다. 상품은 상거래활동에 매개되어 유통되므로 유통경로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에 따르면 ① 소규모 생산·소규모 소비형, ② 소규모 생산·대규모 소비형, ③ 대규모 생산·소규모 소비형, ④ 대규모 생산·대규모 소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유통경로를 규정하는 요인으로는 상품의 종류, 생산지와 소비지의 거리, 경제와 상업의 발전 정도, 상거래 관습, 국내상업 또는 국제무역 여부 등이 있다.

농림수산품은 그대로 소비되는 것(생선식료품 등)과 가공되어 소비되는 것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후자는 가공된 다음에는 광공업제품과 동일한 경로를 거쳐 유통된다. 전자는 도시 근처의 농가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하며, 산지 수집상이나 농협과 같은 수집도매상·도매시장 및 소매상을 경유하는 것 등 여러 유통경로가 있는데, 어떤 경로를 취하는가 하는 것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은 생산지와 소비지의 거리이다.

광공업제품의 경우에는 화장품의 방문판매, 아파트 단지 등과 같은 대량 소비지로의 직접 일괄판매, 전력회사 등으로의 발전기 납품과 같은 산업용·업무용품의 직접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대리점·위탁상·도매상 및 소매점 등의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된다.

오늘날 물가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문제가 되는 유통경로 유형은 앞서 본 ①의 소규모 생산·소규모 소비형으로서 가공도가 낮은 쌀이나 생선식료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가공도가 높은 광공업제품은 ③의 대규모 생산·소규모 소비형을 취함이 보통이며, 이때에는 제조기업의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서 유통경로는 판매경로로 인식되어 관리 대상이 된다.

오늘날 고물가문제와 관련하여 유통근대화가 요청되고 있는데, 유통경로의 합리화가 그 중심과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비능률적인 소규모 유통업자가 과다하게 유통경로상에 개입하여 유통단계를 증대시켜 저마다 중간 마진(이윤)을 얻으므로 최종 소비자가격이 높아진다고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소비자협동조합의 결성, 대형 슈퍼마켓의 출현 등 중간유통업자를 배제하려는 경향이나 영세유통업자의 협업화(協業化)의 장려 등은 이러한 인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중간유통업자가 수행하는 생산물의 수집과 분산을 통한 수급조절 및 결합의 기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가장 효율적이고 최단의 유통경로를 형성하는 것이 유통경로 합리화의 목표가 된다.


재화의종류


① 경제재 : 그 존재량이 희소하기 때문에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여야만 얻을 수 있는 재화로, 보통 말하는 재화는 경제재를 말한다. ② 자유재 : 사용 가치는 있으나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재화로, 절대적 자유재와 상대적 자유재로 나뉘어진다. ③ 단용재 : 한번 쓰면 없어지는 재화로, 이에는 식료품·연료·원료 등이 있으며, 단용소비재와 단용생산재로 나뉜다. ④ 내구재 : 비교적 오래 거듭하여 쓸 수 있는 재화로서, 주택·기계 등이 이에 속한다. 내구생산재와 내구소비재로 나눌 수 있다. ⑤ 대체재 : 쌀과 보리, 버터와 마아가린과 같이 한쪽을 소비하면 다른 쪽은 그만큼 덜 소비되어, 어느 정도까지 서로 대체될 수 있는 재화이다. 즉, 두 재화를 따로 소비할 때의 효용보다 함께 소비할 때의 효용이 적은 경우의 재화이다. ⑥ 보완재 : 펜과 잉크, 커피와 설탕 등과 같이 상호보완하는 관계에 있어, 두 재화를 함께 소비할 때의 효용이 큰 재화이다. ⑦ 독립재 : 따로 소비할 때나 함께 소비할 때나 효용의 차이가 없을 때 즉, 서로 연관이 없을 때 이 두 재화를 독립재라고 한다. 책과 설탕, 연탄과 잉크 등이 이에 속한다. ⑧ 결합재 : 쇠고기와 쇠가죽 같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재화를 말한다. ⑨ 관계재 : 물질적 재화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화폐, 즉 신용증권 등을 말한다. ⑩ 기펜재 : 버터와 마아가린의 관계에서, 하급재인 마아가린은 소비자가 부유해짐에 따라 그 수요가 감소되고 상급재인 버터로 대체되어 버터의 수요가 증가된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면 도리어 수요가 감소되는 마아가린과 같은 하급 재화를 기펜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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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수당


1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를 다 채운 근로자에게 유급 주휴일을 주는 것. 즉, 주휴일에는 근로제공을 하지 않아도 되며,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음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1주일 동안 소정의 근로일수를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하며, 이를 주휴일이라 한다. 주휴수당은 이 주휴일에 하루치 임금을 별도 산정하여 지급해야 하는 수당을 말한다. 주휴일은 상시근로자 또는 단기간 근로자에 관계 없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 모든 근로자가 적용대상이 된다.


주휴수당은 '1일 근로시간×시급'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계약에 따라 하루 6시간씩 주 6일(1주 간 근로시간은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모두 근무를 하였다면 사용자는 근로자가 하루를 쉬더라도 하루분 급여(6시간×시급)를 별도 산정하여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만약 주 5일근무제의 경우는 1주일 중 1일는 무급휴일, 다른 1일은 주휴일이 된다. 주휴수당은 임금에 해당하므로 사용자가 이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임금 체불로 노동부 진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주휴일




사용자가 1주간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유급으로 부여하는 휴일(근로기준법 제55조)

사용자가 1주간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노동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유급으로 부여하는 휴일이다(근로기준법 제55조). 소정근로일은 당사자가 근무하기로 정한 날을 의미한다. 또한 개근은 결근이 없는 것으로 조퇴나 지각이 있는 경우에도 개근에 해당한다. 

주휴일을 부여받는 근로자는 임시직, 계약직, 일용직 등 근로형태를 불문하며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주휴일에는 근로제공 의무가 없지만 유급이기 때문에 근로일과 같이 임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보통 월급제 근로자는 특약이 없는 한 주휴일의 임금이 월급여액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제 근로자는 1일 소정근로시간에 시간급을 곱한 금액이 주휴일의 임금이다. 일반적으로는 일요일이 유급주휴일인 경우가 많은데,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의해 특정 요일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참고로 유급휴일에 근로하는 경우에는 본래 근무를 하지 않아도 지급되는 임금 100%에 휴일에 근로한 임금 100%와 휴일근로수당 50%를 합해 총 250%의 임금이 지급되어야 한다.




근로기준법




헌법에 의거하여 근로조건의 기준을 설정하여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향상시켜 균형적으로 국민경제를 발전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개별적 근로관계법


1953년 5월 10일 법률 제286조로 제정되어 공포되었고, 1997년 3월 13일 다시 제정, 공포되었다. 동법은 총칙,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과 휴식, 여성과 소년, 안전과 보건, 기능습득, 재해 보상, 취업규칙, 기숙사, 근로감독관, 벌칙 등 12장과 부칙으로 구성된다.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 모든 사업이나 사업장에 적용하는데, 이때 함께 거주하는 친족을 근로자로 하는 사업이나 사업장과 가사사용인은 이에 제외된다. 


이 법에서는 근로조건의 최저기준을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근로관계 당사자는 이 기준을 근거로 근로조건을 낮출 수 없다. 또한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남녀의 성(性)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할 수 없고, 국적이나 신앙 또는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할 수 없으며, 폭행ㆍ협박ㆍ감금ㆍ정신상이나 신체상의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단으로서 근로자의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의 강요 또한 할 수 없다. 또한 사용자는 사고의 발생이나 그 밖의 어떠한 이유로도 근로자를 폭행하지 못하며, 타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에게 해고ㆍ휴직ㆍ정직ㆍ전직ㆍ감봉, 그 밖의 징벌(懲罰)을 하지 못한다.


근로자의 해고 및 해고 시기가 제한되는데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포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일 전에 해고를 예고를 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인정된다.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중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인 자를 포함하는 15세 미만인 자는 근로자로 할 수 없고, 임신 중이거나 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및 18세 미만자를 도덕상 또는 보건상 유해ㆍ위험한 사업에 사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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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분야에서는 단말기 등을 접속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말기기, 선로 및 교환기 등으로 구성되는 전송매체.


[해설]

원래의 뜻은 망목세공을 의미하는데 커뮤니케이션론 분야에서는 정보전달 분야에 관련되는 자 또는 시설 상호간에 형성되는 조직을 말한다.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어떤 전기통신 수단의 개재를 전제로 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형성함에 있어서는 목적에 따라 어떠한 네트워크 구성으로 하느냐가 경제성 면에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술적으로 다루는 것이 교환기술, 전송기술, 망구성 기술이다. 예컨대 n개의 단말을 모두 직통회신으로 연결하는 방법(망형 회선망)과 그 중심에 전화국을 두고 이것과 각 단말을 연결하여 임의의 가입자 상호를 전화국에서 접속해 주는 방법(성형 회선망)을 생각하면, 전자는 비교적 단말수가 적을 때에, 후자는 비교적 단말수가 많을 때에 각각 전체적인 경제화를 도모할 수 있다.


현재 전기통신망으로서는 전화망, 디지털 데이터 교환망, 팩시밀리 통신망, 비디오텍스 통신망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개별망으로써 구축되어 왔다. 그러나 일렉트로닉스의 진보로 이것들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취급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되어 INS의 구축을 위해 이러한 통신망을 통합한 디지털 통신망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과 전망]

최근 컴퓨터 및 통신분야에서 기술혁신이 추진되어 전기통신 수단에 의한 복수의 컴퓨터 결합이 제창되고 있다. 이 경우 컴퓨터와 단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효율적인 컴퓨터 이용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한 네트워크 구축기술로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개발이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참고용어]

전기통신: 전기, 음파, 문자, 도형 등 수취한 정보를

① 전기적 수단을 이용하여

② 내용을 변경하지 않고,

③ 일정 품질로

④ 지정된 하나 또는 복수의 상대방에 전달하는 것.



시분할 다중화


복수의 데이터나 디지털화한 음성을 각각 일정한 시간 슬롯으로 분할하여 전송함으로써 하나의 회선(전송 통신로)을 복수의 채널로 다중화하는 방식. 하나의 회선을 좁은 주파수 대역으로 분할하여 다중화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주파수 분할 다중 방식(FDM)에 비하여, 하나의 회선을 100% 디지털의 고속 복수 채널로 분할하는 다중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TDM이라는 약어로 불린다. 1시간 슬롯으로 송신하는 정보량에 따라서 비트 다중화와 옥텟 또는 문자 다중화 등이 있다.


ATM


asynchronous transfer mode의 약어. 패킷 교환망(packet switch network)의 표준 프로토콜을 가리키는 용어. 송수신 데이터에 동일한 53바이트 길이의 셀(cell)을 사용하며, 이 셀들은 디지털 ATM 망을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가 되어 600Mbps가 넘는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ATM은 비동기식 시분할 다중화를 사용하는 특수한 형태의 패킷형 전달 방식으로서, 이 고정된 패킷들을 ATM 셀이라고 한다. ATM 방식은 송신측의 단말에서 수신측의 단말로 보내는 정보를 48바이트씩 분할하여 수신처 레이블 정보에 5바이트의 헤더를 붙여 53바이트의 일정 셀(cell) 단위로 정보를 보낸다. ATM은 음성, 그래픽, 데이터, 비디오 영상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폴링



컴퓨터 또는 단말 제어 장치 등에서 여러 개의 단말 장치에 대하여 차례로 송신 요구의 유무를 문의하고,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그 단말 장치에 송신을 시작하도록 명령하며, 없을 때에는 다음 단말 장치에 문의하는 전송 제어 방식. 문의 신호에 포함되는 단말 장치의 주소로 단말 장치가 지정되는데 단말 장치 쪽에서는, 예를 들면 송신 요구가 있을 때에는 데이터를 송신하고 없을 때에는 전송 끝(EOT) 문자를 송신한다. 이 방식에서는 데이터 단말 장치가 제어국으로부터 명령을 받게 될 때까지는 데이터의 송신을 시작하지 않는다. 이 방식은 분기 방식으로 구성된 회선에 적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처리 센터가 시스템 내의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하였을 경우, 컴퓨터 등의 처리 능력에 따라 문의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택과 병행하여 사용된다.



CDMA



가능한 다중접속(Multiple Access) 방식의 하나

하나의 채널로 한 번에 한 통화밖에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방식 휴대폰의 한 방식으로, 코드분할 다중접속 또는 부호분할 다중접속이라고 한다. CDMA는 아날로그 형태인 음성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한 후 여기에 난수를 부가하여 여러 개의 디지털 코드로 변환해 통신을 하는 것으로 휴대폰이 통화자의 채널에 고유하게 부여된 코드만을 인식한다. 통화 품질이 좋고 통신 비밀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통신은 주파수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분량이 제한된 주파수 자원을 여러 사람이 효율적으로 함께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다중접속이 이동통신에서는 필수적인 기술이며, 다중접속 기술에는 FDMA, TDMA, CDMA 등의 방식이 있다. CDMA 방식은 대역확산이라는 기술을 이동통신에 적용한 것으로서 보내고자 하는 신호를 그 신호의 주파수 대역 보다 아주 넓은 주파수 대역으로 확산시켜 전송한다. 같은 공간(주파수 대역)에서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대화를 하되 서로 다른 언어(코드)로 얘기하게끔 한다고 여기면 된다. 이렇게 하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사람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다.

FDMA(주파수분할다중접속)와 비교할 때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 시분할 다중접속)는 약 3배, CDMA는 약 11배 정도의 용량증가 효과가 있다. 또 통화자가 한 기지국의 서비스 영역을 넘어 다른 기지국 영역으로 들어가는 통화절환(핸드오프) 시 기존의 방식들은 이전 기지국과의 연결을 끊은 후 새로운 기지국과 연결한다. 반면 CDMA에서는 소프트 핸드오프라는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기지국과 먼저 연결시킨 뒤 기존 기지국과의 연결을 끊는다. 이에 따라 통화품질이 우수하고 통화 절단율도 훨씬 줄어 들게 된다. 또한 여러 방향에서 오는 전파들을 각각 수신해 그 세기를 더할 수 있어 수신 신호의 품질이 깨끗하다. 전력소모도 적어 배터리의 수명이 길어지고 각각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코드를 이용하므로 통신 비밀보호에 유리하다. 그리고 시스템 차원에서는 기존 방식이 주변 기지국마다 다른 주파수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을 받는 반면 CDMA에서는 인접 기지국들이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또 다른 방식인 TDMA는 주파수를 시간대별로 나눠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통화자 개인의 음성마다 코드를 부여하는 CDMA와 차이가 있으며 유럽 등지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TDMA에 비해 CDMA가 10배 이상 많은 가입자 수를 수용할 수 있다. 미국은 TDMA와 CDMA 둘 다 잠정표준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3년 11월에 당시 체신부 고시를 통해 CDMA 방식을 디지털 이동전화방식의 표준으로 공식 결정하였으며, 1996년에는 세계 최초로 CDMA 상용 서비스 제공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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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거리


무한대로 초점을 맞추었을 때 렌즈의 주점으로부터 초점면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무한대의 광원이 투사한 빛은 수평 상태로 렌즈에 들어오게 되는데 렌즈를 통과한 빛이 모이는 초점면과 렌즈 사이의 거리가 바로 초점 거리이다. 초점면이란 피사체에서 반사된 빛이 렌즈를 통과하여 초점이 형성되는 지점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 촬영을 할 때 필름이 바로 이 지점에 위치하여 초점이 형성된 피사체를 기록하게 된다.

렌즈 초점 거리는 보통 밀리미터(mm)로 표시되는데 초점 거리에 따라 여러 가지 규격의 렌즈로 구분된다. 즉 8mm, 25mm, 35mm, 50mm, 75mm, 100mm, 500mm 등 다양한 초점 거리를 가진 여러 가지 렌즈가 있다. 연출자가 인물을 촬영할 때 인물의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인물을 크게 포착하려면 카메라를 인물 쪽으로 더 가깝게 다가서게 하거나 초점 거리가 긴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포착한다. 다시 말해 초점 거리가 크면 클수록 피사체를 더욱 크게 기록하게 된다. 이처럼 초점 거리와 피사체의 크기는 반드시 정비례로 변화한다. 즉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50mm 렌즈에 비교해 100mm 렌즈는 피사체를 2배로 크게 기록하며 200mm 렌즈는 4배로 피사체를 기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피사체에 기록되는 이미지 크기는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와 정확하게 반비례하는데,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5m일 때보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10m일 때 피사체를 1/2의 크기로 재현한다. 따라서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5m일 때 50mm 렌즈로 촬영한 피사체의 크기와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10m일 때 100mm 렌즈로 촬영한 피사체의 크기는 같다. 이와 같이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를 변화시키더라도 초점 거리가 다른 렌즈를 사용하면 피사체를 똑같은 크기로 기록할 수 있다. 여기서 ‘똑같다’는 것은 피사체의 크기일 뿐 프레임에 표현되는 이미지 전체가 복사한 것과 같이 동일하다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서로 다른 초점 거리의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기록하면 각각의 이미지가 현격하게 다른데 그것은 각 렌즈가 기록하는 원근감과 화각 때문이다. 긴 초점 거리를 가진 렌즈(장초점 렌즈)를 사용하여 피사체를 확대한 경우 카메라는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도 같은 비율로 확대한다. 초점 거리를 두 배로 할 경우 프레임에 비치는 모든 요소가 두 배로 확대된다. 따라서 장초점 렌즈를 사용할 경우 피사체를 확대할 수는 있지만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이 상실되어 화면을 압축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같은 이유로 장초점 렌즈는 카메라가 포착하는 화각을 축소시킨다. 장초점 렌즈가 프레임 안의 모든 피사체를 일률적으로 확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초점 렌즈는 피사체와 카메라 간의 거리를 더 멀게 표현하여 피사체를 실제보다 더 작게 묘사한다. 또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을 더 크게 묘사하므로 화면의 원근감을 더욱 강조하는 결과를 낳는다.

표준 렌즈는 사람의 시각과 비슷한 크기로 피사체를 재현하며 화각과 원근감도 사람의 시각과 비슷하다. 35mm 필름 카메라를 기준으로 했을 때 50mm 렌즈가 표준 렌즈이며 이 렌즈보다 짧은 초점 거리를 갖는 렌즈를 단초점 렌즈 혹은 광각 렌즈라고 하고 그보다 초점 거리가 긴 렌즈를 장초점 렌즈, 협각 렌즈 혹은 망원 렌즈라고 한다. 한편 줌 렌즈는 초점 거리를 변화시켜 광각 렌즈와 표준 렌즈 그리고 협각 렌즈의 특성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렌즈이다. 예를 들어 9.5mm~95mm 규격의 줌 렌즈는 9.5mm의 광각부터 95mm의 협각까지 자유롭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망원렌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길고 사각(寫角)이 약 30°보다 좁은 렌즈를 말한다. 원래는 멀리 있는 물체를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사진의 심도가 얕게 찍히는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광학적으로는 단순히 초점거리가 긴 것을 장초점렌즈라 하고, 망원렌즈는 렌즈 전면의 정점(頂點)에서 필름면까지의 길이(렌즈의 전체길이)가 초점거리보다 짧게 구성된 경우를 가리킨다. 또한 렌즈의 전체길이와 초점거리의 비를 망원비(望遠比)라고 하는데, 이 수치가 1보다 작은 렌즈가 망원렌즈이다. 이 렌즈는 근접할 수 없는 피사체를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크게 촬영한다고 하는 단순한 목적으로 생겼으나, 라이카(Leica)의 출현, 게다가 35mm 1안(眼)리플렉스가 보급됨에 따라 일반화되었다. 그리고 초기의 단순한 목적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포트레이트(portrait)의 클로즈업으로 자연스런 묘사를 얻기 위해서나, 특히 사각이 좁은 렌즈로는 육안보다도 원근감이 없어진 느낌으로 묘사하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광각렌즈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필름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40~60mm 렌즈가 표준렌즈인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이다. 같은 거리에서 촬영해도 더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지만 상을 왜곡하는 효과도 커져서 원근감이 과장시키고 심도도 깊어진다.

와이드렌즈라고도 한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필름은 35㎜이며 이 필름의 대각선 길이는 45㎜ 정도가 된다. 초점거리가 이 대각선의 길이와 비슷한 40∼60㎜의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데, 초점거리가 이보다 짧은 렌즈를 광각렌즈, 초점거리가 긴 것을 망원렌즈라고 한다.

광각렌즈는 같은 거리에서 촬영할 때 표준렌즈보다 더 넓은 범위를 찍을 수 있다. 곧, 같은 거리 안에서라면 24㎜ 광각렌즈일 경우는 50㎜ 표준보다 1배 정도가 더 넓게 찍히므로, 좁은 실내에서나 특수한 풍경사진, 회의장면 등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곳에서 쓰이게 된다. 

광각렌즈는 35㎜보다 28㎜가, 그보다는 24㎜가 더 넓은 물체를 찍을 수 있고 사물을 왜곡시켜 원근감을 과장시킨다. 따라서 좁은 장소를 넓게 보이게 하거나 광대한 풍경을 1장의 화면에 담으려 할 때 등에 사용된다. 또 렌즈 가까이 있는 것은 실제의 물체보다 더 크게 찍히고, 좀 떨어져 있는 것들은 실제보다 훨씬 떨어져 있는 것처럼 작게 보이게 찍힌다.

광각렌즈는 동일한 조리개 값에서 표준렌즈나 망원렌즈보다 심도가 깊게 표현되므로 거리를 대강 맞추고 찍어도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핀트가 선명하게 맞아 스냅 촬영에 알맞다. 풍경과 같이 넓은 범위를 포착할 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렌즈의 밀리미터(㎜)는 초점거리를 일컫는데, 작을수록 광각효과가 크며, 광각효과가 클수록 상은 많이 왜곡된다. 일반적인 광각렌즈는 28∼35㎜이며, 이보다 더 작은 것은 초광각렌즈나 어안(魚眼, fish eye)렌즈라고 한다.


카메라 : 렌즈



렌즈는 초점거리(광학 장치의 중심과 필름 사이의 길이), 조리개(렌즈의 지름과 초점거리의 비율), 화각(포착된 이미지의 넓이) 등으로 특징 지어진다.


광각렌즈

광각렌즈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로서 일반 렌즈보다 시야가 넓고 상당한 피사계 심도를 제공한다.


표준 렌즈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렌즈.


줌 렌즈

줌 렌즈다양한 초점거리를 갖고 있는 렌즈. 렌즈를 교체하지 않고도 시야를 변경할 수 있다.


접사 렌즈

주로 작은 물체를 근접 촬영하기 위한 렌즈.


망원렌즈

망원렌즈초점거리가 긴 렌즈. 멀리 떨어진 피사체의 이미지를 확대하지만 시야와 피사체 심도는 축소시킨다.


어안렌즈

초점거리가 매우 짧은 렌즈. 시야는 180도 이상이며 원형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준어안렌즈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 시야가 넓으며 원근법 효과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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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개요


등산을 통해서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극기 정신을 기를 수 있다. 등산은 걷기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하체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 신진대사 촉진, 각종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운동 순서


1. 발끝의 방향만 일자가 된다고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것이 아니므로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줘야 한다.

2. 무게중심을 일치시키는 방법은 위로 올린 발의 발끝과 무릎, 그리고 가슴의 중앙이 수직방향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몸의 자세를 이동하는 것이다. 3. 내리막에서는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끌어당겨 굽히고, 인체중심이 앞뒤로 쏠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다음 발을 옮겨 디딜 것을 염두에 두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내리막길에서는 반드시 발부리부터 내디딘다.

3.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보통 오전 4시간, 오후 2시간 정도로 하루 12km 안팎이 적합하다.

4. 산행 중의 휴식은 흔히 30분 걷고 5분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간격은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게 산행과 휴식 시간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산길의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시간은 같을 수 없다. 일단 몸이 지쳐 버린 다음에 휴식을 취하면 기력을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치기 전에 잠깐 쉬고, 다시 걷고 해야 한다.


주의사항


-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하여 부상을 예방한다. 

-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 거리와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 산행 시에는 산행 2~4시간 전에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를 하는 것이 좋다. 

- 산행 중 술과 담배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한다. 

- 기온차가 있으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하여 보온에 신경 쓴다. 

- 산행 시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휴식을 취한다. 

- 산행을 마친 후에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목욕으로 피로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높여준다.



파워 워킹


운동 개요


파워 워킹은 일반 걷기와 달리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운동이다. 일반 워킹이 체지방 소모율이 높은 반면 운동 강도가 약해 체력이나 근력 강화에 부족하다면, 시속 6~8km로 걷는 파워 워킹은 심폐지구력을 유지시키고 달리기처럼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파워 워킹을 체력 걷기(fitness walking), 건강 걷기(health walking)라고도 부른다.


운동 순서


1. 손은 계란을 쥐듯이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고 가슴높이 정도까지 올라오도록 앞으로 내밀고, 손이 골반 위쪽 정도로 내려가도록 손을 뒤로 뺀다.

2. 팔꿈치는 L자 또는 V자로 굽혀서 90°를 유지하고, 팔은 앞뒤로 힘차게 흔들면서 걷고, 이때 팔꿈치가 밖으로 벌어지거나 옆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발은 뒤꿈치-수평-엄지발가락 순으로 바닥에 닿도록 하며,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cm를 뺀 정도가 적당하다.

4. 무릎은 곧게 편다는 느낌으로 조금만 구부리고, 양 무릎이 스치는 느낌으로 11자 모양으로 걷는다.

5. 어깨에 힘을 빼서 편안하게 팔이 움직이도록 하고, 가슴과 등은 곧게 편다. 복부를 끌어당겨서 배에 힘을 주고, 턱을 끌어당긴 자세를 유지하면서 시선은 15m 전방에 두고 내디딘 다리의 발가락 끝으로 땅을 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6. 호흡은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편하고 자연스럽게 해도 무방하다.



주의사항


- 초보자의 경우, 파워 워킹이 체력적으로 벅차거나 숨이 차서 힘들게 느껴지면 속도를 낮춰 실시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점차 운동 속도, 시간, 거리 등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 러닝머신에서 파워 워킹을 할 경우 손잡이를 잡고 실시하면 상체근육의 사용이 반감되어 칼로리 소모 효과가 떨어진다. 러닝머신에서의 걷기가 익숙해지면 손잡이를 잡지 않고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며 걷도록 한다. 

- 보폭을 크게 해서 속도를 높이는 것보다 빠른 발걸음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운동 전후 5분 이상 스트레칭을 실시해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부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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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신주인수권부사채.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는 사채. 주식, 채권, 외환 등의 정해진 수량을 약정한 값에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워런트라고 하는데, 발행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워런트가 붙은 사채, 곧 신주인수권부 사채라 한다.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대개 고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주식인수권리가 따로 매매될 수 있다. 워런트 소지자가 주식을 요구할 경우 대개 신주를 발행, 건네주는 게 일반적이다. 투자자들은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정된 매입가를 웃돌면 워런트를 행사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워런트를 포기하면 된다. 채권 부분의 고정금리를 확보하며 주식의 시세차익도 가능한 것이다.


시간외거래


폐장시간 이후의 거래. 이는 흔히 폐장 이후에 이루어지는 장외시장 등록종목의 거래를 일컫는 데 사용된다. 이는 상당히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관행으로 합법적인 거래이다

시간외종가주문제도


정규 매매시간 종료후 일정시간(오후 3시 10분∼40분) 동안 매수 매도 주문을 받아 접수순서 따라 당일 종가로 매매를 체결하는 제도. 주가가 5만원 이상인 종목에 대해선 단주 매매도 가능하다. 현금매매 뿐만아니라 신용매매도 할 수 있다. 위탁증거금은 매수의 경우는 상한가, 매도의 경우는 하한가로 산정해 징수한다. 종가로 처리되므로 가격정정은 불가능한데 매매체결전까지 취소는 할 수 있다. 주문접수는 오후 3시부터 이뤄지며 매매체결은 3시 10분부터다. 후장 시간중에 실시한 주문을 취소했을 경우 주문취소 확인 전산입력이 완료된 뒤에 시간외 종가주문을 낼 수 있다.


법정관리


기업이 자력으로는 도저히 회사를 살리기 어려울 만큼 빚이 많을 때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자금을 비롯 기업활동 전반을 대신 관리하는 것. 회사정리라고도 한다.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을 파산시키기 보다 살려내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채권자의 이익을 희생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채권자는 물론 국민경제 전반에 바람직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회사의 경영을 계속 유지시켜 줌으로써 인적자원이나 경영노하우를 보호하는 측면도 있다. 법정관리를 신청할 때는 대개 기존의 모든 채권이나 채무를 동결시키는 재산보전처분도 동시에 신청하기 때문에 채권자는 그만큼 채권행사의 기회를 제약받는다. 법정관리는 ① 변제기에 있는 채무를 변제할 수 없을 때 ② 파산의 원인인 사실이 생길 염려가 있을 때 주식회사, 자본의 1/10 이상에 해당하는 채권을 가진 채권자, 발행주식총수의 1/10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가 신청한다. 법원이 법정관리의 신청을 받으면 보통 3개월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가장 중심적인 판단 사항으로 갱생의 가망 여부를 보고 법정관리 승인이 합당한가 심의한다. 이를 위해 회사대표자 등 관계인의 심문, 현장 검증, 대채권자·주거래처의 의견청위, 조사위원의 선임을 통한 조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법정관리가 수용되면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에 의해 회생작업이 시작된다. 그러나 법정관리신청이 기각되면 파산절차를 밟거나 항고, 재항고를 할 수 있는데 항고, 재항고 기간 중에는 법원의 회사재산보전처분 결정이 그대로 효력을 발생해 시간 벌기 작전으로 파산위기를 넘기는 데 이용되는 경우도 있어, 법정관리가 부실기업의 도피처로 악용되거나 남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은행관리는 법원이 지정한 제3자가 아니라 은행에서 직원을 직접 파견, 자금을 관리한다.


주주명부폐쇄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정기간 동안 주주명부 기재사항의 변경을 정지하는 것이다. 이는 총회에서의 의결권행사, 이익배당 및 기타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확정이 목적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명의개서 등이 불가능하며, 회사는 특정한 날을 기준일로 그 시점에 주주명부에 기재된 사람을 권리자로 인정한다. 그러나 국내상장사 중 절반 가량이 주주명부 폐쇄기간을 지나치게 길게 잡아 투자자의 권리행사를 제약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상 결산일이 지나면 주주명부 폐쇄기간을 갖는데, 많은 기업들이 페쇄기간을 주주총회 개최일까지 잡음으로써 해당사 주주들은 2∼3개월간 명의개서청구나 신탁재산의 표시, 말소 등을 할 수 없다. 특히 이 기간에 새로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의 경우 주주등재가 불가능해서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는 등 재산권의 행사가 불가능하게 된다. 상법상 주주명부 폐쇄기간을 3개월 이 내로 정관에 정하도록 한 것은 과거 수작업에 의존하던 시기에 사무편의를 이유로 정해진 것이며, 업무의 자동화와 전산화로 폐쇄기간을 길게 잡을 필요가 없어졌다.

내수관련주


수출비중이 적고 주로 국내시장에 의존하여 영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주식. 건설(주택), 전기, 금융, 음식료, 제약업종 등이 대표적인 내수관련주이다. 내수관련주들은 경기가 확장국면에 접어든 경기상승의 마지막 단계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고, 1988~89년 상승기가 대표적인 내수관련주 중심의 상승기였다.

상장회사


기업을 공개하여 주식을 상장한 회사를 말한다. 증권거래소는 상장규정을 두고 소정의 요건을 갖춘 회사를 심사하여 상장시키고 있다. 상장회사는 경영과 증권에 관한 사항을 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거래소에 보고하여야 하며 일반투자자에게 상장증권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업공시를 해야 한다.

내부자


① 회사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로 인해 투자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사람. 회사의 직원을 나타내는 말로 한정하여 해석할 수도 있으나, 회사와의 관계를 통해 정보의 원천에 접근이 가능한 외부인까지도 통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② 기업의 관리자, 경영층, 혹은 10% 이상의 주식 소유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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